[헤럴드POP=노윤정 기자] ‘아찔한 캠핑’의 첫 번째 캠핑은 무사히 끝날 수 있을까.
9일 오후 방송된 MBC에브리원 ‘아찔한 캠핑’ 1회에서 정준하와 김준현은 각자 팀을 이뤄 첫 번째 캠핑을 떠났다.
첫 번째 캠핑을 함께 할 이들은 백패킹 크루 ‘배가본드’와 미니멀 캠핑 달인 두 사람이었다. 이에 정준하는 “일반인도 계신다고? 어색한데, 큰일났다”며 걱정 속에 버스에 올랐다. 이후 합류한 김준현과 “이게 얼마만이냐. 여름 캠핑 이후 처음이다”고 반갑게 인사했다.
정준하는 베이스캠프를 찾기 위해 산을 오르기 전, 화장실 표지판을 보고는 “올라가면 이제 화장실이 없을 것 같다”며 화장실을 찾았다. 잠시 정준하가 자리를 비운 사이 김준현은 휴식을 위해 바닥에 누웠고, 하늘을 바라보며 “좋다”고 감탄했다. 이에 캠핑 전문가는 “이런 맛에 다니는 거다”고 말했고, 김준현은 “캠핑 온다고 하니까 이렇게 드러누워도 될 것 같다”며 바닥에 누워 캠핑 시작 전 여유를 즐겼다.
그렇게 기대 속에 시작한 캠핑. 하지만 베이스캠프는 멤버들의 기대와 달리 허름하고 소박한 곳이었다. 이에 멤버들 모두 “설마 이런 데서 자는 거 아니지?”라며 불만을 토로했던 터. 하지만 그도 잠시, 그곳에서 대기하고 있던 김산호, 쇼리까지 함께 해 본격적인 캠핑을 시작했다. 쇼리는 김준현 팀에, 김산호는 정준하 팀에 합류했다.
첫 번째 캠핑의 주제는 ‘미니멀 캠핑’이었다. 멤버들이 챙겨온 많은 장비들 중 팀 별로 12가지 아이템만으로 캠핑을 즐기는 것. 이에 캠핑 전문가들도 “항상 쓰던 게 없으니 불편하다”, “부족해서 분량이 안 나오면 어떻게 하지, 생각했는데 가져가신다고 하니…”라며 당황했다.
각자 장비를 선택해 캠핑 준비를 시작한 두 팀. 하지만 갈등도 있었다. 정준하 팀은 음식을 포기하지 못한 정준하와 방한 장비를 원한 다른 멤버들 사이 잠시 갈등이 발생했고, 김준현 팀은 모든 장비를 손으로 만들며 캠핑의 즐거움을 찾는 미니멀 캠핑 전문가들과 라면도 끓여먹으며 여유롭게 준비하고 싶었던 김준현 사이 불협화음이 발생했다.
백팩킹 크루는 장비가 없어 난감해 했다. 텐트 하나 치는데도 허둥댔던 터. 이에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뭘 해야 할지 모르겠더라. 그때부터 준하 형이랑도 멀어졌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김준현은 팀원들의 일하는 모습에 “언제까지 하는 거냐. 내일 아침까지 하는 거냐”고 물었고, 미니멀 캠핑 전문가들은 “캠핑을 일찍 떠나오면 준비 다하고 시간이 남지 않나. 그때 이렇게 만들면서 노는 거다”고 설명했고, “춥고 괴로운데, 그게 또 재미있다”고 말했다.
이렇듯 두 팀은 우여곡절 끝에 캠핑 준비를 마쳤고, 저녁 식사를 준비하며 첫 여행의 첫날밤을 준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