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수정 기자]새해부터 쟁쟁한 솔로 여성 아티스트들의 경합이 치열하게 펼쳐진다. 첫 솔로 데뷔 앨범을 발표하며 솔로 아티스트로 도약을 선언한 미쓰에이 수지와 소녀시대 서현, 그리고 솔로 여제로서 가요계의 전설이 되고 있는 보아와 이효리가 출격 대기 중이다.
# 수지 VS 서현, 1월 정면 대결 수지와 서현은 오는 17일 나란히 신곡을 공개한다. 두 사람 모두 데뷔 후 처음으로 발표하는 솔로 앨범으로 자신의 음악색을 보여줄 예정. 솔로 활동으로는 연기 활동에 치중했던 두 사람이 솔로로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먼저 수지는 17일 선공개 형식의 신곡을 발표하고, 24일 전체 앨범을 공개한다. 1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솔로 앨범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 박진영, 지소울, 어반자카파 조현아, 에피톤 프로젝트, 윤상 작곡팀 원피스가 참여해 화려한 라인업을 형성했다. 수지의 자작곡도 눈에 띈다. 수지는 원피스가 작곡한 수록곡 ‘취향’을 작사하고, ‘난로 마냥’에서는 어반자카파 조현아와 함께 작곡, 단독 작사했다. 타이틀곡 ‘예스 노 메이비’(Yes No Maybe)는 알려진대로 박진영표 댄스곡이다. 솔로앨범에서는 댄스부터 발라드까지 수지의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서현은 소녀시대 태연, 티파니, 효연에 이은 네 번째 솔로주자다. 17일 첫 번째 미니앨범 ‘돈 세이 노’(Don’t Say No)를 공개한다. 서현은 소녀시대와 소녀시대-태티서 활동으로 안정된 가창력과 매력적인 음색을 들려준 바 있다. 뮤지컬 ‘맘마미아’, ‘해를 품은 달’ 등 뮤지컬 경험을 통해 쌓은 표현력과 발성으로 새 앨범에서도 서현의 깨끗한 목소리를 제대로 들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보아, 이효리.. 여왕의 귀환 올해 엄정화가 8년 만에 새 앨범을 발표하며 여왕의 화려한 컴백을 알렸다. 이효리와 보아도 잇달아 새 앨범 준비 중인 사실을 공개하며 눈길을 끈다.
이효리는 상반기 컴백을 목표로 작업 중이다. 지난해 김형석 작곡가가 회장으로 있는 키위미디어그룹과 전속계약을 맺었다. 이효리는 자신의 솔로 데뷔곡 ‘텐미닛’을 만든 김도현 작곡가와 다시 만나 영광을 재현할 예정. 앨범 대부분의 곡을 이효리가 참여해 프로듀싱하면서 진정한 이효리표 음악도 기대를 모은다.
지난해 연기자로 활동 반경을 넓혔던 보아도 새 앨범을 준비 중이다.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1일 헤럴드POP에 “보아가 새 앨범을 준비 중이지만, 구체적인 발표 시기는 미정”이라고 전했다. 보아는 댄스 솔로 여가수의 명실상부 원톱이다. 지난 2015년 발표한 정규 8집 앨범에서는 보아가 전곡 작사, 작곡, 프로듀싱해 싱어송라이터로서 능력도 펼쳤다. 올해 발표할 앨범에는 보아가 또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까.
화려한 여성 솔로들의 등장이 침체돼 있던 걸그룹 음원 파워를 다시 일으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