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노윤정 기자] ‘미씽나인’이 스페셜 방송을 통해 베일을 벗었다.
12일 MBC 새 수목드라마 ‘미씽나인’의 스페셜 방송 ‘미씽나인 더 비기닝’이 방송됐다. ‘미씽나인’은 전대미문의 비행기 추락사고로 무인도에 조난된 9명의 극한 생존기를 통해 인간의 본성, 사고로 인한 사회 각층의 갈등과 이해관계를 담은 작품이다.
이날 방송은 ‘미씽나인’ 속 사건을 이끌어갈 주요 배역을 맡고 있는 정경호, 백진희, 최태준, 이선빈과 함께 했다. 백진희 극 중 라봉희 역을 맡고 있는 바, 라봉희는 서준오(정경호 분)의 신입 코디네이터이자 무인도에서 벌어진 모든 일을 알고 있는 유일한 목격자다. 백진희는 “코디 일을 하루 했다. 물에 들어가서 고기도 잡고 조개도 캐오고 움막도 쳤다. 1인다역을 했다”며 “봉희는 초반에 돌아갈 수 있을 거라는 희망을 굳게 갖고 있는 친구다”고 자신의 캐릭터를 설명했다.
정경호는 톱스타에서 생계형 연예인으로 전락한 서준오 역을 맡는다. 서준오는 갑작스러운 비행기 추락 사고로 무인도에 표류해 좌절하지만, 밝은 라봉희로 인해 기운을 찾고 무인도 생활을 시작한다. 정경호는 서준오라는 캐릭터에 대해 “아무 것도 할 줄 모르는 톱스타 역할인데, 무인도에서 살아남으며 많은 걸 배우고 나름 성장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기적인 최태호 역을 맡은 최태준은 “하면서 마음이 편하다. 이 역할하면서 하고 싶은 말 다 할 수 있고, 무인도에서 다들 짐 들고 있을 때 저 혼자만 짐을 안 들고 있다. 실제 촬영에서 너무 편했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극 중 연인으로 나오는 이선빈(하지아 역)과의 키스신에 대해서는 “공교롭게 이선빈 씨가 저하고 하는 키스신이 드라마에서 하는 첫 키스신이었다”며 “그래서 좋은 추억을…. 추억이라고 하니까 이상하다. 배려를 많이 하고 어색함을 없애려고 했다. 그런데 너무 정신이 없었다”고 말해 웃음을 더하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리얼한 비행기 추락 장면, 무인도 표류 생활기 등 ‘미씽나인’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가 전파를 타며,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백진희는 “저희가 고생을 많이 했다. 저뿐 아니라 모든 스태프, 배우들이 추운데 물에 들어가는 등 고생을 많이 했다. 고생한 게 빛을 봤으면 하는 마음이다”고 말했을 정도로 ‘미씽나인’은 무인도 표류기를 리얼하게 담아내기 위해 스태프들과 배우들 모두 몸을 사리지 않고 임하고 있었다.
또한 비행기 추락사고로 잃은 라봉희의 기억이 돌아올수록 드러나는 충격적인 진실, 드라마 몰입도를 높이는 배우들의 연기력과 케미스트리, 현실감 있게 표현한 비행기 추락 장면 등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이어 구조 당시 라봉희가 착용하고 있던 목걸이, 드리머즈 멤버 신재현의 장례식 영상이 담긴 USB, 라봉희를 위협하는 남성이 입고 있는 검은 점퍼 등 결정적 증거 세 가지를 미리 제시해 추리하는 재미를 제공,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