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MA

[팝인터뷰]현빈 "'역린' 손익분기점 넘었는데..흥행 기준 모르겠다"

입력 2017-01-11 15:05:59
    • 복사완료!

배우 현빈/사진=이지숙 기자
배우 현빈/사진=이지숙 기자

[헤럴드POP=이소담 기자]현빈이 흥행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배우 현빈은 11일 서울 팔판동 한 카페에서 헤럴드POP과 영화 ‘공조’(감독 김성훈/제작 JK필름) 인터뷰를 갖고 뒷이야기를 전했다.

‘공조’는 남한으로 숨어든 북한 범죄조직 리더 차기성(김주혁)을 잡기 위해 남북 최초 공조수사가 시작되고, 임무를 완수해야만 하는 특수부대 북한형사 림철령(현빈)과 임무를 막아야만 하는 생계형 남한형사 강진태(유해진)의 예측불가 팀플레이를 그린다. 여기에 장영남, 이해영, 이동휘, 소녀시대 임윤아 등이 출연한다.

이날 현빈은 “작품 선택 기준은 늘 똑같다. 시나리오에 대한 흥미가 있어야 한다. 전에 안 했던 것들을 선호한다. 작은 폭이건 큰 폭이건 뭔가 다른 걸 늘 찾는 편이다. ‘공조’는 거기에 부합한 작품이었다. 림철령 캐릭터도 말보다 행동으로 표현하는 인물이라 그 다름이 끌렸다. 비공식 남북 공조수사라는 새로운 소재에도 끌렸다. 안으로 들어가 보면 철령과 진태의 임무에 대한 역할이 다른 것에서 오는 재미도 있었다. 기대했던 건 유해진과의 불협화음 속에서의 공조였다. 액션신이 많다보니 다양한 것들에 대한 볼거리가 기대됐다”고 ‘공조’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개인적으로 만족도는 크다”는 현빈은 “유해진 선배와 연기를 했다는 것, 그리고 내가 소화해낸 액션에 대한 것도 말이다. 그런데 내가 판단하는 건 아닌 것 같다. 보는 분들이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달라지니까 개봉하면 알게 되지 않을까”라고 말을 아끼기도.

말보다 행동이 앞서는 캐릭터에 대해서도 현빈은 “다른 것보다 림철령이 행동으로 뭔가를 표현한다는 게 기존 캐릭터들과는 다르다고 본다. 다른 두 사람이 만났잖나. 뭔가 인간 대 인간으로 많은 것들이 다르지만 짧은 시간 안에 교류하고 소통하고 하나의 목적으로 바뀌어간다는 게 기존 작품과는 다르다고 생각했다”며 영화에서 오는 기시감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현빈은 해병대 전역 후 영화 ‘역린’을 복귀작으로 택했다. 하지만 개봉 전 1,000만 영화라고 기대 받았던 것과 달리 ‘역린’은 384만 명을 동원하며 조금은 아쉬움을 남겼다. 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 또한 저조한 시청률 속에 막을 내렸다.

이에 현빈은 “흥행에 대한 기준점을 모르겠다. 천만 관객이 드는 영화가 많아지고 흥행 수치가 올라간 것 같기도 한데, 얼마가 들면 흥행인가요?”라고 되물었다. 손익분기점을 넘어 수익을 내야 성공한 영화로 평가 받지 않겠냐는 말에 현빈은 “그럼 ‘역린’은 손익분기점 넘었는데요?”라고 너스레를 떨며 “‘공조’는 얼마나 들어야 흥행이라고 할 것인지 나도 모르겠다. 사실 200만 300만도 내겐 큰 수치라고 생각한다. 흥행이 안 돼도 본 분들이 실망 안 하면 되는 것 아닌가”라고 소신을 밝혔다.

한편 ‘공조’는 오는 18일 개봉한다.

이 기사가 어떠셨나요?

LATEST MUSE

MOST READ

#이달의 아이돌
CLICK
블랙핑크 지수, 제니 이어 솔로 컴백
미스터리한 놀이공원으로의 초대
CLICK
#이달의 영화
오디세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신작
세계 최초 전편 IMAX 촬영
오디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