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푸른바다' 이민호, 전지현에 "생각 안 들을게" 달달

입력 2017-01-12 22:2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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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임지연 기자] ‘푸른바다의 전설’ 이민호가 달콤함을 뽐냈다.

12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푸른바다의 전설’에서는 심청(전지현 분)이 자신과 허준재(이민호 분)의 전생을 알고 괴로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허준재는 홀로 괴로워하는 심청을 따뜻하게 배려했다.

앞서 마대영(성동일 분)은 심청의 뒤를 밟았다. 이를 안 심청은 옥상에서 대영을 기다린 후 손을 잡아 그의 기억을 지웠다.

마대영의 기억을 가져가면서 심청은 자신과 허준재(이민호 분)가 전생에서도 비극적인 결말을 맞은 사실을 알게 됐다. 심청은 “그 둘은 잘 살아. 아프지도 않고 다치지도 않고, 예쁜 아이도 낳고 기르면서 오래 함께 늙어가”라던 허준재의 말을 떠올리며 괴로워했다.

이후 심청은 허준재에게 차갑게 굴었다. 그는 “내 생각을 안 들었으면 좋겠다. 내가 생각할 게 있는데, 네가 들을 수 있다고 생각하니까 아무 생각도 안든다”면서 “제발 나에게서 떨어줘”라고 말했다.

그러자 허준재는 “내가 멀리 떨어져 있겠다. 내 생각 안 들을 게, 하고 싶은 하라”고 달래며 심청을 안아줬다. 그럼에도 심청은 “나가달라”고 차갑게 말했다.

청의 방을 빠져나온 허준재는 조남두(이희준 분)이 “여자가 저럴 때는 남자가 잘 못한 게 있는 거다. 숨기고 있는지 확인해 보라”는 조언에 답답해했다.

이튿날 아침 허준재는 태오(신원호 분)의 헤드폰을 끼고 음악을 크게 들었다. 심청의 생각을 듣지 않기 위함이었다.

한편 ‘푸른바다의 전설’은 멸종직전인 지구상의 마지막 인어가 도시의 천재 사기꾼을 만나 육지생활에 적응하며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사건들을 통해 웃음과 재미를 안길 판타지 로맨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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