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월계수양복점’ 이동건♥조윤희, 교제 허락+결혼 약속 ‘초스피드’(종합)

입력 2017-01-14 21: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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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이동건과 조윤희가 결혼을 약속했다.

14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연출 황인혁/극본 구현숙) 41회에는 자꾸만 밀어내는 연실(조윤희 분)의 태도에 힘들어하는 동진(이동건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연실은 자신의 병석을 지키고 있는 동진의 모습에 화를 냈다. 애써 떨쳐버리려고 하는 동진이 찾아오게 되면 곡지(김영애 분)과의 약속이 무의미해지기 때문이었다. 동진이 “날 사랑하긴 한 거에요?”라고 묻는 말에 연실은 애써 외면하며 “지금 상황에서 그게 뭐가 중요한데요, 그러니까 제발 좀 가요”라고 냉정하게 굴었다. 결국 병원을 나서 홀로 술을 마신 동진은 비틀거리며 귀가를 했다. 걱정되는 마음에 마당을 서성이던 곡지는 이 모습을 보고는 “연실이 혼자 두고 술을 마신거야?”라고 채근했다. 동진은 “저더러 자꾸 가래요, 제가 병원에 있으면 어머니가 마음이 아파하신다고 자꾸 가라고”라고 말했다. 이어 “아니면 자기가 병원을 나가겠다고 해서 하는 수없이 집에 왔어요, 어머니”라고 하소연했다.

무거운 마음으로 방에 들어온 곡지의 모습에 만술(신구 분)은 “이제 그만 애들 허락해줍시다”라고 말했다. 곡지는 “나도 남의 새끼 눈에서 눈물 나게 하면 안 되지 싶고 눈 질끈 감고 허락해주자 싶다가도 우리 아들 생각하면 그게 안돼요”라고 털어놨다. 그러나 만술은 “구더기 무서워서 장 못 담궈서 되겠어요?”라며 기표(지승현 분)에 대한 우려 때문에 두 사람의 이별을 종용하는 것을 반대하고 나섰다. 결국 곡지는 이튿날 아침 동진에게 연실의 병원에 가자며 길을 나섰다. 병원을 찾아와 두 사람의 연애를 승낙하겠다는 곡지의 말에 연실은 눈물을 글썽였다.

연실은 곡지의 허락에도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아닌 거 같아요”라며 돌아가기를 거부했다. 하지만 딸기 농장 주인까지 짐을 챙겨와 돌아가라고 권하자 연실 역시 마음이 기우는 모습이었다. 효주(구재이 분)는 곡지로부터 두 사람이 다시 만난다는 말을 듣고 분개했다. 동진을 다시 회사로 들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이럴 수 있냐며 따지는 효주의 모습에 만술은 “네가 마음을 접었으면 좋겠다. 되지도 않는 일로 애걸복걸하지 말고”라고 단념시키려고 했다. 하지만 효주는 포기할 수 없다는 뜻을 분명히 밝히고는 집을 나섰다.

동진은 자꾸만 욕심이 난다는 연실을 껴안고 닭살멘트를 쏟아냈다. 동진은 이제 그만 자신을 편하게 해달라며 “집에 돌아가면 결혼한다고 부모님께 말씀드릴 거니까 그렇게 알아요”라고 못 박았다. 연실은 거듭 결혼을 채근하는 동진의 말에 결국 이를 수락했다. 연실을 되찾으니 양복점 일도 다시 희망이 보이기 시작했다. 이태리 양복 장인이 동진에게 전화를 걸어와 월계수 양복점과 아시아 파트너로 일하고 싶다는 뜻을 밝힌 것. 동진은 연실씨를 만나니 모든 일이 잘 풀린다며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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