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도깨비' 공유♥김고은, 다시 시작된 사랑..해피엔딩일까?(종합)

입력 2017-01-20 21: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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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수정 기자]공유 소멸 9년 후, 공유와 김고은은 재회했고, 다시 관계를 쌓기 시작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tvN 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극본 김은숙/연출 이응복/이하 도깨비) 14회에서는 도깨비(공유 분)이 소멸되고 난 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도깨비가 소멸하자 그가 세상에 새긴 흔적들이 모두 사라졌다. 지은탁(김고은 분)은 기억을 잃기 전에 수첩에 도깨비에 관한 기억을 메모하려 애썼다. 지은탁은 "기억해. 그 사람의 이름은 김신이야. 난 그사람의 신부야"라고 적고 오열했다.

9년이 흘렀다. 지은탁이 라디오PD가 됐다. 그는 비가 오는 날이면 알 수 없는 슬픔에 눈물을 흘렀다.

지은탁은 29세 생일을 맞아 케이크에 촛불을 붙이고 껐다. 그 순간 김신이 나타났다. 김신은 지은탁을 보자마자 그를 끌어 안았다. 지은탁은 눈물을 흘렸지만, 곧 그에게서 떨어지고 "지금 뭐하시는 거예요? 저 아세요? 누구세요"라고 그를 못알아 봤다.

유덕화(육성재 분)도, 김선(유인나 분)도 그를 알아보지 못했다. 저승사자 왕여(이동욱 분)만 그를 기억했다. 그는 "무로 돌아갔고 소문 무성한 그 도깨비인가?"라며 "먼지나 바람이나 비로 흩어지는 게 아니었나봐. 물론 먹는 무가 되지도 않았고"라며 눈물을 흘렸다.

저승사자는 "나는 기억이 온전했다. 짐작 가는 것은 있어"라며 과거 유덕화가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끝방 삼촌의 편에 서겠습니다"라고 말한 것을 떠올렸다. 신이 왕여의 기억은 그냥 뒀던 것. 왕여는 돌아온 김신에게 "나의 고려를 지킨 너를 지키지 못한 죄를 용서해줘. 사랑 받았으나 그 누구도 사랑하지 않은 죄를 용서해줘"라고 사과했다. 김신은 고개를 끄덕였다.

김신은 지은탁의 여전한 키다리 아저씨였다. 지은탁이 라디오 방송 대본에 실수로 영상 22도라고 쓴 것을 현실로 만들었다. 김신은 지은탁이 불을 끌 때마다 나타났다. 지은탁은 그에게 "어떻게 왔냐"고 물었다. 김신은 "누가 불러서 왔는데 그 사람이 나를 못 알아 본다"며 지은탁과 조금씩 대화를 하기 시작했다.

이후 김신은 왕여에게 5천원, 만원, 10만원을 꾸려고 했다. 왕여가 더 이상 돈을 주려고 하지 않자 김신은 김비서를 찾아가 자신의 정체를 밝혔다. 덕분에 지은탁은 프로그램에 필요한 광고 계약을 하게 됐다. 광고를 체결하면서 김신의 이름을 물었지만, 김비서는 김신이 아닌 유신재라는 이름을 가르쳐줬다.

지은탁은 김신이 소멸할 때 기억하기 위해 남긴 메모를 간직하고 있었다. 김신의 존재에 대해 궁금해했다. 그러던 중 유덕화가 지은탁이 10년 전 캐나다에서 보낸 편지를 받았다. 왕여가 그 서류를 들고 김선을 만나러 갔다. 그러나 갈 때마다 그가 부재중이어서 결국 만나지 못했다.

지은탁은 자신의 기억에 없는 편지를 건네받고 혼란스러워했다. 그 순간, 김신이 지은탁에게 전화했다. 지은탁은 그의 전화에 설렜다. 김신은 지은탁에게 데이트를 신청했고, 두 사람은 만남을 시작했다. 이후 지은탁은 기억을 찾기 위해 편지가 보내진 캐나다로 휴가를 갔다. 캐나다에서도 지은탁과 김신이 만났다.

과연 지은탁과 김신은 해피엔딩을 맞을 수 있을까. 15회와 최종회가 21일 오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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