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지연 기자] ‘푸른바다의 전설’ 전지현이 돌아왔다.
25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 최종회에서는 바다로 떠났던 인어 심청(전지현 분)이 세상으로 돌아온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심청은 바닷가로 옷을 배달시킨 뒤 화장실에서 옷을 갈아입었다. 이후 관광버스를 타고 도시로 이동했다. 심청은 3년 동안 변한 세상에 감탄했다. “저 건물 언제 저렇게 올라갔니”라며 놀라워 했다.
심청은 우연히 길에서 만난 제주에서 온 인어(김슬기 분)을 만나 식당으로 들어갔다. 심청은 그 인어에 “여기 왜 왔냐”고 물었다. 그러자 인어는 “보고 싶은 사람이 있어서 왔다”고 말했고, 심청은 “확답은 받은 거냐”라고 답답해 한 뒤 “물속에서는 심장이 뛰었지만 밖에서는 아니다. 네 심장이 뛰는 건 네가 사랑하는 남자가 널 사랑하는 것 뿐”이라고 조언했다.
이후 심청은 허준재의 집으로 찾아가 벨을 눌렀다. 그러나 문을 열어 준 조남두는 “누구세요?”라고 물은 뒤 “종교 있다”며 문을 닫아버렸다. 모유란(나영희 분)도 심청을 기억하지 못했다.
허준재는 조남두로부터 심청이 집에 와있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 허준재는 심청에 “누구시죠? 누구시냐고 묻고 있는데”라고 말했다. 그러자 심청은 속으로 “난 네가 모든 시간보다 길게 사랑해 주겠다던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허준재는 “무슨 일로 왔느냐”면서 “나를 아느냐”라고 물었지만, 심청은 “막 잘 아는 건 아니다. 예번에 아주 잠깐 알았었다. 허준재씨는 기억할지 모르겠다”고 답했다. 속으로 "사랑해"라고 생각할 뿐이었다.
이후 허준재는 약속이 있다고 집을 나섰다. 심청은 그런 그를 따라나섰다가 과거 추억이 있는 장소를 발견했다. 심청은 "너는 지금 이대로 편해고 좋아보인다"라고 속으로 생각했다. 이때 허준재가 등장해 "왜 또 돌아가게?"라고 물었다. 심청을 기억하고 있던 것이다.
허준재는 "이 세상에서 나만 널 기억한다. 백번을 지워봐라. 내가 널 잊나"라고 고백했다.
한편 ‘푸른 바다의 전설’은 우리나라 최초의 야담집인 어우야담에 나오는 인어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