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수요미식회' 설날 특집, 떡에 대한 모든 것(종합)

입력 2017-01-25 22:50:04
    • 복사완료!

[헤럴드POP=김지아 기자] 설날에 빠질 수 없는 음식, '떡'을 주제로 맛있는 이야기가 펼쳐졌다.

25일 방송된 tvN '수요미식회'는 설날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요리 연구가 심영순, 뮤지컬 배우 홍지민, 걸그룹 오마이걸 유아가 출연했다. 이날 출연자들은 떡에 얽힌 특별한 이야기를 나눴고, 떡으로 유명한 맛집을 소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출연자들은 각자 좋아하는 떡에 대해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현우는 "쑥개떡을 좋아한다. 어릴 적 할머니께서 쑥개떡을 만들어주셨던 추억이 있다"고 말했다. 심영순은 "무가 들어간 시루떡인 무시루떡을 좋아한다. 원래는 무시루떡이 질퍽해서 싫어했는데, 무시루떡이 소화에 좋기 때문에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을 직접 연구했다"고 밝혔다.

심영순은 설날에 떡국을 맛있게 조리하는 비법을 공개하기도 했다. 심영순은 "육수에 떡을 넣고 끓이면 떡이 육수를 흡수하기 때문에 맛이 없다. 물에 간장과 소금을 넣어 간을 한 후 떡을 담가 꺼냈다가 육수가 다 끓었을 때 떡을 넣어야 맛이 있다"고 설명했다. 황교익은 "설 지나고 남은 가래떡을 간장을 바르고 설탕을 묻혀 두 번정도 구워내면 달콤짭짤한 가래떡구이를 먹을 수 있다"고 말했다. 홍지민은 "기름 없이 프라이팬에 굽고, 유자청을 떡 위에 발라 먹어도 맛있다"고 덧붙였다. 출연자들은 빈대떡을 비롯한 지지는 떡부터 찌는 떡까지 특별한 날에 먹는 다양한 떡의 종류를 소개했다. 심영순은 추석에 먹는 송편에 콩을 넣는 이유에 대해 "쌀에는 단백질이 없다. 쌀도 당의 일종이기 때문에 깨를 넣어먹는 것보다 콩을 넣어먹으면 영양도 풍부하고 좋다"고 설명했다. 지지는 떡의 기원에 대해 황교익은 "지지는 떡을 끼니로 먹어서 그랬던 것이 아닌가 싶다"고 설명했고, 홍신애는 "지져 먹는 떡인 '빙자병'에서 왔다는 이야기도 있다"고 덧붙였다.

곧이어, 직접 농사지은 찹쌀로 떡을 만든다는 서울 연희동의 '떡의 미학'이 소개됐다. 심영순은 이곳의 두텁떡을 추천하며 "정말 맛있었다. 하지만, 당도만 약간 낮추면 더 바랄 것이 없다"고 말했다. 홍지민은 이곳 약식에 대해 "모든 재료가 쫀쫀하게 한 몸이 되어 있었다. 지금까지 먹었던 약식 중에 제일 맛있었다"고 말했다. 유아 역시 "저도 쫀득쫀득한 식감이 좋았다"고 덧붙였다.

두 번째로 손으로 하나 하나 떡을 빚는다는 60년 전통의 수제 떡집으로 서울 종로의 '비원 떡집'이 소개됐다. 유아는 이곳의 쌍계피떡을 추천하며 "이것은 저의 '인생 떡'이라고 생각했다. 고소한 향과 쫄깃쫄깃한 식감이 계속 구미가 당기는 맛이었다"고 말했다. 홍신애는 이곳 부꾸미에 대해 "한 입에 들어가는 크기라서 양반이 된 듯한 느낌이 들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100년의 역사를 바탕으로 4대째 이어오고 있는 서울 종로의 '낙원떡집'이 소개됐다. 신동엽은 "제가 근처에서 학교를 다녔기 때문에 이곳은 이미 잘 알고 있었다"고 말했고, 이현우는 "떡을 모르시는 분들도 이곳은 알고 계실 것 같다. 같은 이름을 가진 떡집은 많지만,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는 곳은 한 곳 뿐이라고 한다"고 전했다. 출연자들은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떡을 맛볼 수 있는 이곳의 떡에 호평을 전했다.

방송 후반, 심영순은 "다른 프로그램은 안 봐도 '수요미식회'는 꼭 챙겨보는 방송이다. 이렇게 유익한 방송에 출연하게 되어 영광이다"라고 말했고, 유아는 "제 또래는 떡보다는 빵이 익숙할 것 같은데, 떡에 대해 좀 더 알 수 있었던 계기였다. 이번 설날 때는 부모님께 떡 선물을 꼭 해드리고 싶다"며 출연 소감을 전했다.

한편, tvN '수요미식회'는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

이 기사가 어떠셨나요?

LATEST MUSE

MOST READ

#이달의 아이돌
CLICK
블랙핑크 지수, 제니 이어 솔로 컴백
미스터리한 놀이공원으로의 초대
CLICK
#이달의 영화
오디세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신작
세계 최초 전편 IMAX 촬영
오디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