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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월간차트]'무한도전' 쌓고 '도깨비'가 완성한 OST 장벽

입력 2017-01-31 15:5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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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수정 기자]‘무한도전’, ‘도깨비’ 등 인기 예능 프로그램과 드라마를 통해 공개된 음원들이 음원 월간차트를 휩쓸었다.

음악사이트 지니에 따르면 1월 월간차트 1위는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 위대한 유산’ 특집을 통해 공개된 황광희, 개코, 오혁의 ‘당신의 밤’이 차지했다. ‘당신의 밤’은 무한도전이 역사와 힙합 콜라보레이션으로 진행한 ‘프로젝트 음원’으로 공개 직후 지니 실시간 차트 1위에 오르며 무한도전의 인기를 이어갔다.

이어 tvN 금토드리마 ‘도깨비’의 OST 음원이 차트를 휩쓸었다. 지니 1월 월간차트에 상위권에 오른 ‘도깨비’ OST는 총 6곡으로 에일리의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2위), 크러쉬의 '뷰티풀'(Beautiful)(3위), 찬열&펀치의 '스테이 위드 미'(Stay With Me)(6위), 소유의 '아이 미스 유'(I Miss You)(8위), 에디킴의 ‘이쁘다니까’(9위), 정준일의 ‘첫 눈’(10위)이다.

이 중 2위를 차지한 에일리의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는 지난 7일 발매 이후 누적 226시간동안 지니 실시간 차트 1위에 올라 도깨비 OST곡 중 가장 사랑 받은 곡으로 꼽혔다. 또한 도깨비 OST 음원의 경우 에일리, 크러쉬 같은 대형 가수들의 음원뿐만 아니라 펀치, 에디킴, 정준일과 같은 인디 가수들의 음원도 흥행시키며 드라마 ‘도깨비’의 위력을 보여줬다.

방송 음원의 흥행 열풍에도 악동뮤지션, 볼빨간 사춘기, 빅뱅이 월간차트에 이름을 올리며 음원 파워를 입증했다. 악동뮤지션은 ‘오랜 날 오랜 밤’으로 4위에 올랐고, 인디계의 대세 볼빨간 사춘기의 ‘좋다고 말해’가 5위, 8년만에 정규앨범으로 컴백한 빅뱅의 ‘에라 모르겠다’가 7위를 차지했다.

국내 최다 이용자를 자랑하는 멜론에서도 상황은 비슷하다. 에일리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가 1월 둘째 주부터 넷째 주 주간차트 1위를 붙박이로 지켰다. '무한도전', '도깨비'가 아닌 곡으로 주간차트 10위 안에 진입한 가수는 빅뱅, 볼빨간 사춘기, 악동뮤지션, 수지가 유일했다.

2월에는 레드벨벳, 자이언티, 트와이스, 방탄소년단 등 쟁쟁한 강자들이 몰려온다. 이들이 '도깨비'의 마법을 깨트릴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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