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POP초점]"神들이 떴다" 한석규·지성·전지현·이영애, SBS가 작정했나

입력 2017-02-01 15:2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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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아름 기자]한석규 가니 지성이고 전지현 가니 이영애다. 모두가 '대상 배우들'이다.

올 상반기 SBS 상반기 드라마들의 캐스팅 명단이 화려하다. 연기력에 스타성마저 갖춘 톱스타 한석규 전지현 지성 이영애 등이 약속이나 한듯 연달아 안방극장에 출격한 것.

먼저 한석규는 유연석, 서현진과 함께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로 지난해 말과 1월을 휩쓸었다. 한석규의 열연에 힘입어 '낭만닥터 김사부'는 30%에 육박하는 시청률로 종영하며 후속작 '피고인'에 그 배턴을 물려줬다. 한석규의 배턴을 전달받은 지성 엄기준의 '피고인'은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며 연일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중이다. 특히 지난 달 31일 방송된 4회는 18.7% 시청률을 기록, '낭만닥터 김사부'보다 더 빠른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일부 시청자들로부터 답답하다는 혹평을 받고 있음에도 타이틀롤 지성만큼은 '갓지성'이란 극찬을 받으며 '피고인'은 SBS 월화극의 흥행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SBS 월화드라마를 '연기의 신'이라 불리는 사나이들이 접수했다면 수목드라마는 한류 여신들이 접수했다. 전지현 이영애가 그 주인공이다. 지난 달 25일 종영한 SBS 수목드라마 '푸른바다의 전설'은 '별에서 온 그대' 제작진과 전지현 이민호의 특급만남 만으로도 방영 전부터 큰 화제를 불러모은 대형작이었다. '푸른바다의 전설'은 본 적 없는 전지현의 인어 변신이 호평을 받으며 시청률 20%를 돌파하는데 성공했다.

그리고 이영애 송승헌 주연의 새 수목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이하 사임당)이 우여곡절 끝에 지난 달 26일 1, 2회 연속방송됐다. 뚜껑을 연 '사임당' 1, 2회는 15.6%, 16.3% 시청률을 기록하며 첫 방송부터 13년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이영애의 위력을 실감케 했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의 호불호가 극명히 갈렸지만 돌아온 이영애의 불변의 미모와 내공있는 연기력은 시청자들을 사로잡기 충분했다.

한석규 지성 전지현 이영애, 이 배우들의 공통점은 모두 연기대상을 받은 경험이 있다는 점과 현재까지 자신들의 이름값을 톡톡히 해냈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SBS 드라마 관계자는 “이처럼 SBS는 각 방송사 연기대상 출신 주인공들이 바톤터치하면서 그 인기도 고스란히 이어받고 있다”며 “그리고 ‘피고인’의 경우 지성의 기억찾기 및 복수를 향한 분투기가 이어지고, ‘사임당, 빛의 일기’의 경우 이영애와 송승헌을 중심으로 다양한 인물들이 탄탄한 스토리를 만들어가면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게 된다. 덕분에 SBS는 2017년에도 드라마왕국으로서의 면모를 더욱 탄탄하게 구축해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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