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수연 기자] ‘잘먹겠습니다’가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지난 2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인생메뉴-잘 먹겠습니다(이하 ’잘먹겠습니다‘)’의 마지막회는 2017년을 빛낼 대세 스타들이 꾸몄다.
마지막 회를 장식할 스타들은 바로 김종민, 소녀시대 수영, 이시언, 그리고 예정화였다. 2016년에 이어 2017년까지 빛낼 스타들의 모임이었던 것. 작년 연예대상을 거머쥐며 전성기의 시작을 알린 김종민의 인생메뉴가 가장 먼저 공개됐다. 김종민은 군 제대 후에 슬럼프를 겪던 시절에 먹으면서 힐링했던 메뉴라고 소개했다. 인생메뉴를 맛본 김종민은 “옛날 생각이 나면서 정신없이 먹었던 것 같다. 사다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소녀시대 수영의 인생메뉴가 소개됐다. 바로 선지해장국. 걸그룹과는 어울리지 않는 메뉴에 모두 의아해했다. 수영은 연습생 시절 먹었던 메뉴라고 말하며 힘들었던 시절을 떠올렸다. 12년 만에 그리운 해장국을 먹게 된 수영은 “광주에 살면서 기도를 했던 때가 제일 행복했던 시절이었는데, 각오를 다시 다지게 되는 시간이었던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시언 또한 길었던 무명시절에 먹은 두부모둠과 비지전을 인생메뉴로 선택했다. 이시언은 “친구들과 어떻게 하면 데뷔할 수 있을까, 과연 시작이라도 할 수 있을까라는 대화를 할 때 먹었던 음식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시언은 “당시 했던 이야기들이 새록새록 기억이 나면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소개된 예정화의 인생메뉴는 바로 섞어직화구이다. 예정화는 4년 전, 서울에 처음 올라왔던 시절을, 서러움 가득했던 무명시절을 떠올렸다. 또한 예정화는 굉장한 먹성을 자랑하며 ”삼시세끼는 다 챙겨 먹으려고 하고, 운동을 하루에 세 번 한다“며 완벽한 몸매의 비결을 공개하기도 했다.
‘잘먹겠습니다’는 지난해 6월, ‘잘먹는 소녀들’로 출발해 프로그램의 포맷과 타이틀이 바뀌는 과정을 거쳐 지금의 ‘잘먹겠습니다’로 정착했다. 이후, ‘잘먹겠습니다’는 스타들의 인생 메뉴와 진짜 단골집을 소개하는 모습으로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지만, 지난 방송을 끝으로 아쉽게 막을 내리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