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배재련 기자]안젤리나 졸리가 이혼 후 처음으로 정치적 발언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반 이민 정책을 공개 비난했다.
졸리는 2월 3일(한국시간) 미국 뉴욕타임즈의 기고문을 통해 "행동은 공포가 아닌 사실에 근거해야 한다"고 적었다.
졸리는 "난민은 전쟁의 분노와 박해의 십자가에 박힌 남녀와 아이들이다"며 "테러리스트가 아니라 테러의 희생자들이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인들은 자신의 권리와 민주주의를 보호하기 위해 그동안 피를 흘렸다. 미국의 반 난민 정책으로 전세계가 충격을 받았다"며 "모두 외국 땅에서 태어난 내 6명의 자녀들을 위해, 우리 나라가 안전한 곳이 되길 바란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졸리는 "난민을 거부하지 않아도 우리나라는 안전하게 지켜질 수 있다. 난민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거치지 않아도 미국의 국경선은 무너지지 않는다"고 피력했다.
한편 안젤리나 졸리는 지난 2001년부터 유엔 난민기구 친선대사로 활동 중이며, 50여 개 이상의 난민 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