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수연 기자] 명세빈이 위기를 기회로 바꿨다.
9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다시, 첫사랑’(연출 윤창범/극본 박필주)에서는 이하진(명세빈 분)이 백민희(왕빛나 분)의 계략으로 위기에 빠지지만,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하진의 도시락과 비슷한 다른 기업의 도시락을 먹어본 직원들은 이하진의 동료 직원들은 “똑같잖아? 그냥 레시피만 가져간게 아니야. 도시락 콘셉트랑 포장까지 하진 씨 도시락이랑 똑같아“, ”설마 하진 씨 기획안 유출된 거 아니야?“며 경악했다. 이하진은 타기업에 직접 연락해 ”어떻게 이렇게 똑같을 수가 있어요? 상도덕이라는 게 있잖아요“라고 분노했지만, 전혀 통하지 않았다.
백민희의 악행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차도윤(김승수 분)에게 말한 것과 달리 외국 바이어들과의 미팅을 일찍 잡은 것. 이에 백민희는 “담당자 누구에요? 당장 와서 사업 설명회 진행하라고 하세요”라고 말했다. 일부러 이하진을 사업설명회에 세우기 위함이었다.
회의실에 도착한 이하진이 설명회를 시작하려는 찰나, 백민희가 막았다. 백민희는 “잠시만요. 이 기사에 대해서 해명해줘야겠어요. 우리 도시락과 똑같은 레시피의 도시락을 국내에 출시했다는데요”라고 말했다. 이어 백민희는 “이 정도로 똑같다면, 고의로 유출했거나, 누군가 프로젝트를 훔쳐왔거나 둘 중에 하나겠네요”라며 의혹을 제기했다. 또한 백민희는 이하진을 겨냥해 “내부 감사는 물론, 책임자를 문책해야겠어요”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하진 또한 가만히 있지 않았다. 이하진은 “우리나라 전통 양념에 재료들을 추가해 서구화시켰습니다. 어떤 곳에서도 가져갈 수 없습니다”라고 강하게 주장했다. 백민희는 “어디서 거짓말 하는거에요? 지금 한 말, 책임질 수 있어요?”라고 물었다. 이에 이하진은 “네. 책임지겠습니다”라고 당당하게 말했다.
이어 임원들과 바이어들에게 종이 한 장씩을 제출했다. 바로 소스 제조법 특허 증명서. 이하진은 “레시피는 특허가 없지만, 소스 제조법은 특허를 낼 수 있습니다. 우리 제조사 발명 레시피는 누구도 가져갈 수 없습니다. 소송을 제기해서라도 우리 권리를 찾아올 겁니다”라고 반론했다. 이하진의 맞대응에 백민희는 분노했다. 자신이 속수무책으로 당한 것에 화가 났기 때문. 백민희는 “지긋지긋해. 왜 매번 내 인생에서 걸리적 거리는거야?”라며 소리를 질렀다. 이하진은 과거와 달리 자신에게 닥친 위기를 기회로 바꾸며 기사회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