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송재림이 아버지의 기일을 깜빡했다
11일 방송된 SBS ‘우리 갑순이’ 45회에는 갑돌(송재림 분)이가 처가에 갔다는 사실을 알고 분개하는 기자(이보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갑순(김소은 분)은 일찍 귀가하라는 기자의 말에 오늘 청소일이 많다며 얼른 집을 나섰다. 갑돌이 역시 기자에게 늦게까지 일을 한다고 거짓말을 하고는 일찍이 처가로 향했다. 갑순이가 모처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을 시간, 기자는 홀로 남편의 제사상을 차리게 됐다.
기자는 혹여나 하는 마음에 구청에 전화를 걸었다 갑돌이가 일찍 퇴근을 하고 처가에 대청소를 하러 갔다는 말을 들었다. 천불이 났지만 기자는 전화를 하지 않은 채 홀로 제사를 지냈다.
갑순이와 갑돌이가 화기애애하게 데이트까지 하고 귀가를 하는 소리에 기자는 속이 뒤집어 졌다. 기자가 건너오라는 말에 갑돌이를 차려진 제사상을 보고야 아버지의 기일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기자는 “네가 아들이냐?”며 “못난 놈, 처가에 가서는 청소도 잘만하면서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아버지 제사를 까 먹냐”고 다그쳤다. 알았으면 안 갔을 것이라는 갑돌이의 해명에도 기자는 서운한 마음에 화를 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