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유미진 기자] 문희준이 애처가의 면모를 보였다.
문희준이 제작진에 속아 아내 소율이 속했던 그룹 크레용팝의 ‘빠빠빠' 댄스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애처가의 모습을 다시 한 번 보여줬다.
10일 방송된 채널A ‘싱데렐라'는 애프터스쿨 출신 정아, 소녀시대 효연, 샵 출신 이지혜가 출연해 ‘걸그룹 여신 특집'으로 꾸며졌다. 랭킹 주제는 ‘지상파 3사 최다 1위 걸그룹 노래 BEST 5’.
이날 랭킹은 모두가 사랑하는 ‘걸그룹 노래'를 소재로 한 만큼 쟁쟁한 후보들이 많았던 탓에 어렵기만 했다. 끝내 문희준은 “내 입으로는 말 못하겠다"며 아내인 소율이 속한 그룹 ‘크레용팝'의 노래가 랭킹에 있을 것 같다는 암시를 했다. 이에 정답 도전을 하며 문희준은 ‘빠빠빠' 댄스를 끝까지 열심히 소화했다. 김희철, 신동과 함께 ‘5기통 댄스'까지 펼쳤다. 하지만 댄스를 끝까지 다 본 스태프들은 “정답이 아니었지만 볼거리를 놓칠 수 없었다"고 전했고 문희준은 격분했다.
이어 이수근은 “그래서 모셨다"라며 ‘그 분'이 스튜디오 뒤에서 준비하고 있는 듯 분위기를 몰아갔다. 문희준은 “왜 그래"라며 믿지 않다가 분위기가 지속되자 “정말?”이라며 휴대폰 연락까지 확인했다. 하지만 이마저도 문희준을 놀리기 위한 이수근의 장난이었고, 문희준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다.
‘싱데렐라'에서 문희준은 눈이 오나, 비가 오나 소율에 대한 변치 않는 사랑을 드러내고 있다. 주변의 시선을 의식하기보다 솔직하게 마음을 드러내는 ‘정공법'으로 예능의 새 역사를 쓰고 있는 문희준. ‘아이돌 시조새'의 ‘사랑꾼' 스토리가 앞으로도 계속되길 기원해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