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성선해 기자] 제89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6개 부문 노미네이트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핵소 고지'(수입/배급: 판씨네마㈜)가 ‘핵소 고지 전투 무삭제 영상’을 최초로 공개해 관심을 집중시킨다.
'핵소 고지'는 제2차 세계대전의 가장 치열했던 전투에서, 무기 하나 없이 75명의 생명을 구한 데스몬드 도스의 기적 같은 전쟁 실화를 담았다.
이번에 최초로 공개된 무삭제 영상은 제 2차 세계대전의 가장 치열했던 전투로 손꼽히는 핵소 고지 전투를 리얼하게 담아 실제 눈 앞에서 전쟁이 펼쳐지는 듯한 스릴을 선사한다. 쉴 새 없이 총탄과 포탄이 쏟아지는 전쟁터를 무기 하나 없이 맨몸으로 헤치고 다니는 의무병 데스몬드 도스(앤드류 가필드)는 부상 당한 동료 스미티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 한다. 필사적으로 스미티를 업고 달리지만 결국 그는 숨을 거두고, 여기에 후퇴 명령까지 내려지며 상황은 걷잡을 수 없이 최악으로 빠져든다.
모두 고지 아래로 후퇴하는 가운데 데스몬드 도스는 “제가 어쩌길 바라시는 겁니까. 저는 모르겠습니다”라며 혼란스러워 하지만, 이내 전쟁의 불구덩이 속에서 간절히 의무병을 찾는 동료들의 외침을 듣고 자신의 신념을 다시금 되새긴다.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동료들을 구하기 위해 불구덩이로 자진해 뛰어들어가는 데스몬드 도스의 비장한 모습은 관객들의 마음까지 뭉클하게 만든다.
이처럼 목숨을 아끼지 않는 전쟁의 치열함을 리얼하게 그려낸 '핵소 고지' 속 현실감을 극대화시키는 전투씬들이 기대를 한층 더 증폭시키고 있다.
제70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편집상 수상에 이어, 제89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을 비롯 총 6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며 유력 수상 후보로 손꼽히는 '핵소 고지'는 오는 2월 22일 개봉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