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OP 아이돌

[POP이슈]'팬 비하→영구제명' 소년24 화영이 준 교훈

입력 2017-02-14 19:06:28
    • 복사완료!

[헤럴드POP=박수정 기자]팬 비하와 사생활 문제로 논란에 휩싸인 소년24 화영이 결국 퇴출당했다.

화영을 둘러싼 논란은 지난 7일 시작됐다. 한 동영상 사이트에 'ㅇㅎㅇ'이라는 제목으로 녹취한 영상이 게재됐다. 목소리의 주인공은 이화영으로, 녹취 영상에는 이화영이 팬들과의 하이터치 때 입냄새가 난다는 등 팬들을 비하하는 발언이 담겼다. 영상은 일파만파 퍼지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더불어 화영의 여자친구 등 사생활 문제도 불거지면서 논란이 커졌다.

이에 소년24 소속사 CJ E&M과 라이브웍스 컴퍼니는 즉각 피드백에 나섰다. 논란의 영상이 게재된 다음 날 8일 “많은 실망과 충격을 받았을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그 동안 저희는 소년 화영의 사생활 문제가 소년24 전체 이미지에 큰 타격을 줄 수 있음을 인지하고 수차례 면담을 통해 ‘주의’와 ‘기회’를 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년 화영은 오늘 각종 SNS와 커뮤니티 게시판 등을 통해 알려진 대로 또 한 번 팬 분들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와 실망을 안겨드렸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거취와 관련 공식입장을 다음 주 중 최종 발표할 예정이며, 10일 ‘소년24 LIVE Concert’ 공연 분부터 출연하지 않는다”고 전해 팬들의 성난 마음을 달랬다.

약속한대로 CJ E&M과 라이브웍스 컴퍼니는 14일 “소년 화영의 앞으로의 거취와 관련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소년24 퇴출 및 계약해지 되었음을 알려드리고자 한다”며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CJ E&M과 라이브웍스 컴퍼니는 “지난 8일 공식입장을 통해서도 말씀 드렸듯이 소년 화영의 개인의 문제로 인한 불미스러운 논란이 소년24 전체 이미지 훼손과 매 공연, 뜨겁게 호응해주시는 팬 분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무대에 오르는 다른 멤버들의 진심마저도 왜곡된 시선으로 바라보는 것은 아닐 지 우려되는 바, 소년24 멤버로서의 영구제명 뿐만 아니라 아티스트로서의 전속계약 역시 해지하는 것으로 최종 결정했다”며 화영을 퇴출시켰다.

그동안 일부 아이돌 멤버 사이에 과거 일진 논란, 여자친구 논란 등 사생활 관련 문제들이 때때로 불거지면, 공식 사과나 반성하는 모습을 통해 팬들의 신뢰를 얻으려 노력하면서 활동을 지속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화영의 경우, 팬들을 직접적으로 비하하는 영상의 공개로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다.

화영은 ‘소년24’ 출연 당시 SM 연습생 출신으로 눈길을 끌었다. 다시 얻은 데뷔의 기회를 자신이 직접 걷어찼다. 소년24 前 멤버가 된 화영의 사례는 팬 없이는 스타가 없다는 것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가 됐다. 외모, 춤, 노래에 재능이 있다고 연예인이 되는 것이 아니다.

이 기사가 어떠셨나요?

LATEST MUSE

MOST READ

#이달의 아이돌
CLICK
블랙핑크 지수, 제니 이어 솔로 컴백
미스터리한 놀이공원으로의 초대
CLICK
#이달의 영화
오디세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신작
세계 최초 전편 IMAX 촬영
오디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