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수인 기자] 지난해 ‘프로데뷔러’였던 마크가 올해는 ‘프로활동러’가 됐다. NCT 127에 이어 NCT DREAM, ‘고등래퍼’까지 쉴 새 없는 활동으로 다양한 활동을 선보이고 있는 것.
NCT U ‘일곱번째 감각’으로 데뷔한 마크는 NCT 127, NCT DREAM에까지 속해있는 유일한 멤버로 각 팀마다 다른 콘셉트를 소화해냈다. 특히 올해는 NCT 127과 NCT DREAM의 활동 기간이 겹쳐 한 음악 방송에서 두 팀의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
어반 장르의 '무한적아(Limitless)'로 컴백한 NCT 127은 독특한 분위기와 NCT의 미래를 담은 가사들로 NCT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곡이기도 했다. 반면 청소년 연합팀으로 이뤄져 있는 NCT DREAM은 10대다운 발랄함에 펑키와 키치를 더해 ‘마지막 첫사랑’으로 돌아왔다.
‘무한적아’에서 신비스러우면서도 강한 퍼포먼스와 랩을 보여주는 마크는 ‘마지막 첫사랑’에서 마냥 귀여운 10대의 풋풋한 첫 사랑을 표현해낸다. NCT라는 무한정한 팀에서 서로 다른 색깔들을 보여주며 마크 개인의 스펙트럼 역시 확장해간다.
이 뿐만이 아니다.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마크는 Mnet '고등래퍼‘에도 출사표를 던졌다. 데뷔 후 NCT 127로 신인상을 거머쥔 마크는 NCT가 아닌 학생 마크로 랩 실력을 보여주고자 했다. 당시 마크는 “그 어느 때보다 잘하고 싶다. 돌아오지 않을 고등학생 시절을 랩과 무대를 하고 싶어서 참가했다. '고등래퍼' 참가가 후회하지 않을 선택이라는 것을 믿는다. 준비한 만큼만 잘 보여줬으면 좋겠다"는 각오를 전한 바 있다.
마크의 도전은 성공적이었다. 지역 래퍼 선발전과 멘토 결정전 두 번의 무대로 아이돌 래퍼라는 편견을 없애며 오롯이 자신의 실력을 보여줬다. 첫 번째 무대에서 “라임을 좀 더 연구했으면 좋겠다”고 평가한 스윙스는 마크의 두 번째 무대를 본 후 “어떤 느낌의 랩을 하는지 이제 좀 알 것 같다”고 말했다.
학생들 역시 “아이돌에 대한 선입견이 있었는데 마크도 우리랑 같은 랩을 좋아하는 사람이구나 느꼈다"고 말하며 학생 마크로서의 랩을 인정하게 됐다. 마크는 첫 번째 무대에서의 아쉬운 모습과 달리 두 번째 무대에서 MC그리와 공동 2위에 안착하게 됐다.
올해 마크는 NCT로서 또한 랩을 좋아하는 학생 마크로서 다양한 활동으로 시청자들에 눈도장을 찍고 있다. NCT127의 막내 라인, NCT DREAM의 맏형, ‘고등래퍼’의 참가자의 모습을 동시에 보여주고 있는 마크가 올해 얼마나 큰 성장을 해낼지 기대를 높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