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어게인TV]'안녕하세요' 프로사업전환러 남편, 부디 아내 의견 경청해주세요

입력 2017-02-28 06:4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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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캡처
방송캡처

[헤럴드POP=김명미 기자] 부부간의 대화와 경청, 문제 해결의 답이다.

27일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에서는 사업 전환이 빠른 남편 때문에 걱정인 아내의 사연이 소개됐다.

첫 번째 사연으로 사업을 자꾸 바꿔대는 남편 때문에 고민이라는 아내가 출연했다. 중국 음식점, 낙지 전문점, 찜닭 등 사업을 자주 바꾸는 남편 때문에 고민이라는 아내.

이에 김수용은 "남편 분 친구도 알아봐야 할 것 같다. 옆에서 부추기는 친구가 있을 수도 있다"라고 전했다.

함께 출연한 남편은 "잘 할 수 있을거라 생각해서 자주 바꿨다. 투자라고 생각한다. 가게 정리할 때 다른 가족한테 물려줬다"라고 해명했다. 이에 아내는 "늘 벌려놓기만 하고 뒷수습을 못하는 것이다. 떠넘기는 식이다. 가족이니까 투자금의 반도 못 받고 넘긴다"라고 전했다.

주인공의 시어머니는 "며느리가 불쌍하다. 우리 아들 잘못 만나서 마음고생이 심하다. 누가 나한테 잘한 것이 뭐냐고 물어보면 우리 며느리 본 것이다 라고 얘기한다"라고 전하며 며느리 마음을 헤아렸다.

신동엽은 "전문가가 얘기해줬는데 창업할 때 자신의 손맛만 믿고 결정한 창업은 극히 위험하다고 한다. 아이템을 선정할 때도 체계적으로 정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아내는 "남편은 선 결정, 후 통보를 한다. 가게 계약할 때도 당일날 얘기해준다. 상의를 하지 않는다. 가족이 반대하니까 먼저 선수치는 격이다"라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이어 아내는 "남편과 일을 하면서 대상포진에 2번을 걸렸다. 또 한 번은 중이염에 걸린적이 있었다. 중이염 때문에 주문 전화를 잘 못 받았는데 남편이 버럭 화를 내더라. 그 때 너무 서운했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남편은 "아픈 것은 알고 있었는데 그 정도일줄은 몰랐다"라고 전했다.

MC들은 남편에게 사업적인 부분은 아내에게 맡기고 음식 개발 부분만 맡으면 어떻겠냐고 물었지만 남편은 쉽게 대답하지 못했다. 이에 이영자는 "얼른 대답해봐라. 속 터진다. 빨리빨리 대답해라. 남자답게 이야기해봐라"라며 버럭해 웃음을 모았다.

아내는 "내 의견 좀 잘 경청해주고 상의 했으면 좋겠다"라며 바람을 전했고 남편은 "변하도록 노력하겠다. 고맙다"며 변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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