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수인 기자] 김동준과 이영은이 결혼에 성공할 수 있을까.
28일 오후 8시 25분 방송된 KBS 1TV 일일연속극 ‘빛나라 은수’에서는 김동준과 이영은이 결혼을 허락받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동준(윤수호 역)은 "오은수씨와 결혼하기로 했다. 이런 저런 일들이 있었지만 오은수씨와 결혼하기로 약속했다. 저희 결혼 허락해주세요"라며 가족들 앞에 선포했다. 아버지 임채무(윤범규 역)는 "결혼은 그렇게 쉽게 결정하는 게 아니다"고 말했고 김동준은 "아직 부족하지만 둘이 잘 헤쳐 나가기로 했다. 허락해 달라"며 무릎을 꿇었다.
이종남(이선영 역)은 임채무에게 "당신이 뭘하든 반대다. 이렇게 반대를 하는데도 달려드는 데는 다 돈이다"며 완강히 반대했고 임채무는 이종남을 설득하며 "은수씨 쪽 허락도 받아야 하니까 일단 두고 보자"며 결혼을 허락했다. 이와 반대로 이영은(오은수 역)은 엄마 양미경(박연미 역)과 할머니 김여사(남능미 역)에게 결혼 허락을 받지 못했다.
이영은은 "학교 그만 두게 한 사람이 윤수호씨 형의 부인이다"고 고백했다. 이에 양미경은 "그걸 알고도 결혼 하려고 하나.더 이상은 안돼"라며 허락하지 않았다. 김여사 역시 "산 넘어 산이다. 그 일 있고 우리 가정 얼마나 힘들었나. 수호가 아무리 좋아도 이건 아닌 것 같다. 다시 생각해보라"며 반대했다.
김동준은 양미경에게 찾아갔다. 양미경은 “윤수호씨 은수한테 잘하고 좋은 사람인 거 안다. 하지만 이 결혼은 안된다. 이건 나를 위한 반대가 아니라 은수를 위한 반대다”며 입장을 전했다.
이에 김동준은 “혹시 엄마와의 일 때문이라면 대신 사과드리겠다. 한번만 더 기회주신다면 기대 부응하는 사위 되겠다”고 말했고 양미경은 “은수와는 인연이 아닌 것 같다. 본인 문제가 아니라 상황을 설명하는 거다. 자식을 힘든 곳으로 보내고 싶지 않은 부모의 마음을 이해 해달라. 사랑 때문에 객관적으로 보지 못하는 거다. 은수를 정말 사랑한다면 축복받는 결혼을 하도록 해줘야 하는 거 아닌가. 이만 돌아가 달라”며 냉정히 말했다.
임채무 역시 양미경을 찾았다. 임채무는 “그간에 많은 일들이 있던 걸로 알고 있다. 죄송하다. 오래 전부터 오은수씨를 참 좋아했다. 예의바르고 성실하고 저런 며느리를 보면 참 좋겠다고 생각했다. 사람 구실 못하던 수호가 은수씨 덕에 철도 들어서 저에게는 참 고마운 아가씨다. 저하고 집사람은 오은수씨를 며느리로 받아들이기로 했다. 애들 결혼 허락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양미경은 “뭐라 드릴 말씀이 없다. 저는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 일단은 두 사람을 지켜보자”고 전했다.
김동준은 양미경의 허락을 받기 위해 이영은의 집 앞에서 무릎을 꿇고 있었다. 하지만 양미경은 끝까지 반대했다. 이영은은 양미경에게 “앞으로 닥칠 시련 다 감내할 만큼 수호씨 사랑한다. 나 8년 전 오은수 아니다. 걔가 또 그렇게 나오면 이번에는 절대 가만히 있지 않을 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