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명미 기자] 여자가 무서운 남자가 등장했다.
27일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에서는 여자만 보면 겁이 나서 멘탈이 무너진다는 남자의 사연이 소개됐다.
사연의 주인공은 여자만 보면 겁이 나 피하게 된다고 전했다. 여성 혐오도 아닌, 애호도 아닌, 그저 무섭다는 것. 여자 게스트와 인사하는 것 조차 쉽지 않았다.
사연의 주인공은 최태준이 질문해도 여자가 없는 반대쪽을 보며 대답하는 등의 행동을 보였다. 관찰 카메라를 통해 주인공의 행동을 보게 됐다. 여자 작가가 대기실에 등장하자 사연의 주인공은 시선을 회피하고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의 모습을 보였다.
경리가 질문을 해도 시선을 마주치지 못했다. 이에 신동엽은 "상대가 말을 하면 쳐다보는 것이 예의다"라며 조언했지만 주인공은 입이 말라 물만 들이켰다.
주인공은 "학창시절에 친했던 단짝 친구가 있었다. 그 친구는 여자친구가 있었는데 제가 그 여자친구에게 대시를 했다는 소문이 났다. 아니라고 해도 믿어주지 않았다. 그 친구가 '내 인생에서 제발 꺼져줘'라며 절교를 선언하더라. 너무 억울했다. 학교를 갈 때마다 서러웠고 억울함에 눈물이 많이 났다"라며 사연을 전했다.
이어 "그 이후로 망상이 많이 생겼다. 버스를 타면 사고가 나면 어쩌나 이런 걱정이 들더라. 그 사건 전에는 적극적이고 활발한 성격이었다"라고 덧붙였다.
주인공은 사진이나 영상만 봐도 손에 땀이 찬다고 전했다. 주인공은 "처음엔 영상만 봐도 손에 땀이 차고 떨려서 제대로 보지 못했다"라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한 카페에서 옆 테이블에 앉은 여자를 보고 놀라서 힐끔 거리다가 성추행범으로 오해받은 사연을 전해 놀라움을 전했다. 이어 "죽기 전까지 아프지 않으면 병원도 잘 가지 않는다"라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영자는 "녹화 하면서 목이 너무 아파서 힘들다. 주인공이 한 번도 이쪽을 보질 않는다"라고 한탄했고 경리 또한 "무의식적으로 졸 뻔했다"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MC들은 여자 방청객들 중에 조언을 해 줄 사람을 찾았다. 여자 방청객은 "저도 여고를 다니면서 남자에 대한 무서움이 있었다. 그런데 대학교 들어와서 같이 생활하고 공부하다 보니 그냥 나와 같은 사람이더라"라며 경험과 함께 조언을 전했다.
경리는 "방송 출연한 것 자체가 충분히 용기있는 행동이었다고 생각한다. 이것을 발판으로 극복했으면 좋겠다"라며 용기를 전했다.
MC들 또한 "처음부터 많이 좋아졌다. 점점 좋아질 것이다"라고 전하며 고민해결을 응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