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수인 기자] 유키스 멤버들이 일라이의 집을 찾았다.
1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는 유키스 멤버 수현과 준이 일라이의 신혼집을 찾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연습을 마친 멤버들은 일라이에게 "배가 너무 고픈데 너희 집 한 번 가자"고 제안했고 일라이는 아내에게 전화를 걸어 허락을 구한 후 멤버들을 데려갔다.
하지만 삼촌들의 방문은 쉽지 않았다. 수현은 아들 민수를 보자마자 "와 진짜 크다"라 말했고 큰 소리에 놀란 민수는 울음을 터뜨리고 말았다. 일라이와 아내가 밥을 차릴 동안 멤버들은 육아를 책임졌다. 수현은 미리보는 돌잡이를 시켰고 돈을 피해 경찰차를 잡았다.
수현은 민수를 위해 자장가를 불러줬고 민수는 준의 품에 안겨 잠들었다. 이를 본 아내 연수는 "다른 사람 품에서 안겨서 자는 건 처음이다"고 말했고 일라이는 "기적이다"며 놀라워 했다. 30분 동안 민수를 안고 있던 준은 "사실 팔이 정말 저렸다. 그런데 민수가 자는 모습이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 같아서 계속 참았다. 일라이 형 진짜 대단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일라이는 아내와 함께 차린 밥을 먹던 도중 "결혼식은 못해줬는데 다른 건 다 해주고 싶어서 결혼 사진은 엄청 많이 찍었다. 곧 해주고 싶다"며 결혼식에 대해 언급했고 아내는 "아직 활동을 하고 있는 그룹인데 결혼식을 하면 또 미안하니까"라 덧붙였다.
이에 수현은 "초반에는 솔직히 일라이에게 실망을 많이 했다. 타이밍이나 방식이 좀 그랬다. 그런데 그 동안 저희끼리 많이 단단해졌고 더 열심히 하면 실망했던 팬들이 돌아올 거라고 믿는다"고 전했다.
일라이는 인터뷰를 통해 "항상 미안한 마음을 갖고 있다. 실망 많이 했을 텐데 응원해준 팬들과 멤버들이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일라이의 아내는 "처음에는 멤버들에게 미안했는데 애기를 낳고 보니까 멤버들 부모님한테 너무 죄송하더라. 아들 열심히 잘 키워서 멋있는 아이돌 가수로 키웠는데 다른 사람으로 인해서 그렇게 되니까 속상할 것 같다"며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일라이는 멤버들에 "결혼식 하면 너네가 축가 불러줄거야?"라 물었고 수현은 "언제 할 건데?"라 되물었다. 이에 일라이는 "곧 해야지"라 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