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팝업TV]'고등래퍼'→'쇼미6', 어차피 힙합은 열풍

입력 2017-03-08 15:3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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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수정 기자]Mnet을 필두로 올해도 힙합 열풍이 거셀 것으로 보인다. ‘고등래퍼’에 이어 ‘쇼미더머니6’까지 가동됐다.

2017년의 시작은 ‘고등래퍼’가 열었다. ‘고등래퍼’는 10대들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첫 방송부터 논란과 화제를 동시에 일으키며 힙합을 향한 관심을 이끌어냈다. 장용준, 양홍원 등 프로그램 참가자의 과거가 문제가 되면서 장용준이 하차하는 등 부침을 겪기도 했다. 그러나 논란이 득이 된 듯 '고등래퍼'는 3주 연속 TV 비드라마 부문 화제성 1위를 차지했다.

‘고등래퍼’는 청소년의 이야기와 학교에서의 문화를 힙합으로 선보이며 힙합의 긍정적인 면을 부각시키기 위해 만들어졌다. 방송 초반에는 과거를 미화하고 힙합의 편견을 강화시키는 건 아닌지 우려도 낳았다. 그러나 이를 고등래퍼들이 직접 이겨내고 있다. “랩 듣지도 않고 무시하지 마세요”라는 오담률의 훈훈한 일침부터 유력한 우승자로 눈길을 끄는 최하민의 실력, MC그리와 마크의 진정성까지 긍정적인 면이 부각되고 있다. 이후 펼쳐질 대결에서 이들의 성장을 지켜보는 것도 관전포인트다.

‘고등래퍼’는 당초 7부작이었던 방송을 1회 연장해 오는 31일 종영한다. ‘고등래퍼’가 끝나면 2017년 중순 ‘쇼미더머니6’가 출격한다.

‘쇼미더머니6’는 지난 6일 시즌5의 우승자 비와이의 우승 공약으로 진행된 무료 공연에서 ‘쇼미더머니6’의 시작을 공표하며 래퍼 공개모집을 알렸다. 래퍼 공개모집은 6일부터 오는 4월 16일까지 진행된다.

‘쇼미더머니’ 시리즈는 지난 2012년 시작돼 매년 대한민국 힙합 열풍을 이끌어왔다. 시즌을 거듭할수록 새로운 스타들을 낳으며 음원차트도 장악하는 등 각종 기록을 낳았다. 2017년에는 더 많은 실력파 래퍼를 찾아 미국 LA에 이어 뉴욕까지 건너가 래퍼들을 발굴할 예정.

제작진은 “지난 시즌 미국 LA 예선을 통해 플로우식, 킬라그램, 주노플로 등 실력 있고 개성 넘치는 래퍼들이 발굴된 만큼, 새 시즌 에서는 미국 뉴욕 예선을 추가로 진행해 규모를 한 층 더 확대한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활약 중인 실력파 래퍼들의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시리즈가 벌써 시즌6까지 이어졌지만, 화제는 식지 않고 있다. ‘슈퍼스타K’ 시리즈, ‘K팝스타’ 시리즈 등 일반적인 오디션 프로그램은 막을 내리는 가운데 힙합의 ‘쇼미더머니’만큼은 외양을 확장하고 있는 것. 올해에는 ‘고등래퍼’ 론칭으로 힙합을 향한 10대들의 뜨거운 반응까지 증명하면서 예정된 힙합 열풍을 예고하고 있다.

‘어차피 힙합은 열풍’이다. 올해는 ‘쇼미더머니’발 힙합의 영향력이 어디까지 미칠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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