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은정 기자] 배우 송원근이 '쓰릴미' 10주년 공연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9일 백암아트홀에서는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뮤지컬 '쓰릴 미'의 프레스콜이 개최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그 역 배우 김무열, 송원근, 이율, 정동화와 나 역 배우 강필석, 최재웅, 이창용, 정욱진과 연출 박지혜가 참석했다.
송원근은 유달리 상대방(이창용)에게 차가워 보인다는 질문에 대해 "그렇지 않다. 이창용 배우를 무척 좋아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이 3번째 '쓰릴미'다. 이번이 마지막 일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무대에서 다르게 하려고 노력 중"이라고 전했다.
연출 박지혜는 '10주년, 특별히 신경 쓴 부분이 있느냐'는 질문에 "창문을 시도했다. 창문을 기획할 때 첫 의도는 갇혀있는 네이슨의 심정과 외부와의 단절을 표현. 작은 희망을 담으려고 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남성 2인극인 '쓰릴미'를 여성 페어로 올릴 예정이 있는지를 묻자 "여성 페어는 굉장히 재미있을 것 같은데 구체적으로 고민해 본 적은 없다"고 밝혔다.
한편 '쓰릴 미'는 미국 전역을 충격에 빠뜨린 전대미문의 유괴 살인사건을 모티브로 한 작품으로, 단 한 대의 피아노가 만들어내는 탄탄한 음악과, 심리 게임을 방불케 하는 명확한 갈등 구조가 돋보이는 뮤지컬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