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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뮤직]'20일 컴백' 하이라이트 정오 vs 씨엔블루 오후 6시

입력 2017-03-15 09:2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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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수정 기자]하이라이트와 씨엔블루, 두 절친 그룹이 같은 날 컴백하며 맞붙는다.

하이라이트는 20일 정오 첫 번째 미니앨범 ‘캔 유 필 잇?’(CAN YOU FEEL IT?)을 공개한다. 타이틀곡은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로 용준형 김태주의 프로듀싱팀 굿라이프(Good Life)가 작업했다.

이번 앨범은 하이라이트가 비스트라는 이름과 이별하고 처음으로 발표하는 앨범. 지난해 10월 전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이 만료된 하이라이트는 비스트와 관련된 저작권이 큐브엔터테인먼트에게 있어 비스트라는 이름을 사용하지 못했다. 이에 하이라이트라는 새 팀명을 확정하고 새 앨범을 발표하면서 제2막을 열게 됐다.

하이라이트는 지난 13일 선공개곡 ‘아름답다’로 음원차트 1위를 달성하며 컴백의 기분 좋은 시작을 알렸다. 비스트 때부터 대부분 타이틀곡을 작업했던 용준형이 이번에도 타이틀곡을 작업하며 뮤지션 그룹으로 정체성을 확고히 했고, 이외에도 멤버 양요섭이 ‘시작’, 이기광이 ‘위험해’ 작사-작곡-편곡에 참여해 자작곡으로 앨범을 채웠다.

씨엔블루는 20일 오후 6시 새 앨범 ‘7℃N’을 발표한다. ‘7℃N’은 올해로 데뷔 7주년을 맞은 씨엔블루가 느낀 감정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앨범. 누구나 살면서 한 번쯤 맞닥뜨리게 되는 다채로운 감정의 온도를 음악에 녹였다.

타이틀곡은 ‘헷갈리게’로 정용화와 함께 그룹 엑소-CBX, 일본 인기 그룹 아라시, 일본 힙합 그룹 엠플로(m-flo) 등의 곡을 작업한 작곡가 Justin Reinstein이 공동 작곡했다. 연애하기 전 애매한 남녀간의 관계와 ‘썸’의 헷갈리는 감정을 표현한 팝록 장르로, 경쾌한 리듬의 전반부에서 록 사운드가 강한 후렴구로 이어지는 독특한 전개가 인상적인 곡으로 알려졌다.

씨엔블루 또한, 매앨범 멤버들의 자작곡으로 꽉채운 앨범을 발표하는 싱어송라이팅 그룹. 정용화는 타이틀곡 ‘헷갈리게’를 포함해 ‘잇츠 유’(It’s You), ‘로얄 럼블’(Royal Rumble) 등 세 곡의 자작곡을 수록했다. 이 외에도 기타리스트 이종현이 작사, 작곡에 참여한 ‘끊지마’, ‘웬 아이 워즈 영’(When I Was Young), 베이시스트 이정신이 정용화와 함께 작사한 자작곡 ‘마니또’를 실으며 다채로운 앨범을 완성했다.

하이라이트와 씨엔블루의 대결은 각각 데뷔 9년차, 8년차를 맞은 아이돌의 반가운 만남이기도 하지만, 윤두준과 정용화 등 가요계 절친의 만남으로 눈길을 끈다.

음원차트 개편안으로 컴백하는 대부분 가수들이 정오와 오후 6시 사이에 고민하는 가운데 하이라이트는 정오, 씨엔블루는 오후 6시로 순차적으로 발표하며 사이좋게 20일의 가요계를 화려하게 장식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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