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수정 기자]3월의 반이 지났지만, 3월 가요계는 여전히 쟁쟁한 가수들의 잇따른 컴백이 남아있다. 하이라이트부터 걸스데이까지 오랜만에 노래를 들려주는 반가운 얼굴들이 많다.
먼저 20일에는 하이라이트와 씨엔블루가 동시에 출격한다.
하이라이트는 20일 정오 새 앨범 ‘캔 유 필 잇?’(CAN YOU FEEL IT?)을 발표한다. 이번 앨범은 비스트가 전 소속사 큐브와의 전속 계약을 끝내고 새 이름 하이라이트로 다시 시작하는 첫 번째 미니앨범. 지난 13일 정오 선공개곡 ‘아름답다’로 음원차트 1위에 오르며 컴백 신호탄을 쏘아올린 하이라이트는 20일 미디어, 팬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본격 활동에 돌입한다.
새 앨범 타이틀곡은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다. 기존 비스트와 다양한 아티스트의 곡들로 실력을 인정받은 용준형 김태주의 팀 굿라이프(Good Life)가 맡았다. 소속사 어라운드어스 측은 “첫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는 동명의 곡이 기존에 많이 알려져 있는 만큼, 어떤 느낌으로 새롭게 이야기를 풀어낼 지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일 오후 6시에는 씨엔블루가 일곱 번째 미니앨범 ‘7℃N’으로 컴백한다. 타이틀곡은 ‘헷갈리게’(Between Us)’로 활동할 예정. ‘헷갈리게’는 연애하기 전 애매한 남녀간의 관계와 ‘썸’의 헷갈리는 감정을 표현한 팝록 장르로, 정용화가 참여했다. 경쾌한 리듬의 전반부에서 록 사운드가 강한 후렴구로 이어지는 독특한 전개가 인상적이며, 정용화 보컬의 거친 매력을 담은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은다.
씨엔블루의 이번 컴백은 지난해 4월 ‘이렇게 예뻤나’ 이후 1년 만에 컴백이다. 씨엔블루가 매앨범 자신들의 자작곡으로 꽉 채운 앨범을 발표하며 싱어송라이팅 밴드로 위상을 자랑하는 만큼 이번에도 어떤 음악을 들려줄지 기대를 모은다.
24일에는 아이유가 신곡을 발표한다. 이번 신곡은 4월 발표할 정규 앨범의 선공개곡이다. 아이유 측 관계자는 지난 9일 헤럴드POP에 “정규 앨범은 4월 발표를 목표로 앨범을 작업 중이다. 구체적 시기를 조율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이유의 컴백은 2015년 10월 발표한 미니앨범 '챗셔' 이후 1년 7개월 만이다. 선공개곡에 아이유의 어떤 음악적 색깔이 담겨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27일에도 반가운 얼굴이 가요계에 컴백한다. 약 2년 만에 새 앨범을 발표하는 걸그룹 걸스데이다. 지난 2015년 ‘링마벨’(Ring my bell) 이후로 개인 활동에 집중해온 걸스데이는 새 앨범에서 대세 프로듀서 라이언 전과 호흡을 맞추며 새로운 모습을 예고했다.
걸스데이는 14일 공식 SNS를 통해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이 담긴 사진을 공개하며 컴백을 기대케 했다. 몸매가 드러나는 은색 바디수트가 걸스데이 특유의 섹시한 콘셉트를 암시한다. 걸스데이는 "1년 9개월 만에 완전체로 뭉쳐 뮤직비디오를 찍게 돼 기쁘고 오랜만에 팬들을 만날 생각에 심장이 터질 것 같이 떨리고 기대된다. 기다려주신 만큼 좋은 활동으로 보답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