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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인터뷰]'어느날' 천우희 "차기작은 멜로? 이제훈·공유·이동욱 좋다"

입력 2017-03-31 11:5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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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우희 / 이지숙 기자
천우희 / 이지숙 기자

[헤럴드POP=황수연 기자]배우 천우희(30)가 함께 작품을 하고 싶은 배우들로 문근영, 한석규, 이제훈, 공유, 이동욱을 언급했다.

영화 '어느날'(감독 이윤기/제작 인벤트스톤)에 출연한 배우 천우희의 인터뷰가 31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 모처에서 진행됐다. 영혼과 인간의 만남을 소재로 한 섬세한 판타지 드라마다. 천우희는 시각장애인이자 혼수상태에 빠진 미소와 영혼으로 새로운 세상을 보는 미소, 1인 2역을 연기했다.

앞서 천우희는 함께 연기하고 싶은 여배우로 동갑내기 문근영을 꼽아 화제를 모았다. 그는 왜 문근영인지 이유를 묻는 질문에 "근영이라는 친구랑 친해서 팔이 안으로 굽은 것도 있는 것 같다. 사실 근영이랑 연기적인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지만 작품으로 만나 본적 이 없다. 같이 작품을 하면 서로 의지도 되고, 많은 것들을 나눌 수 있어서 좋지 않을까 싶다. 그런 모습을 궁금해하는 관객도 있지 않을까"라며 기대를 드러냈다.

차기작에서 함께 연기하고 싶은 남자 배우는 한석규, 이제훈, 공유, 이동욱이라고. 천우희는 "얼마전 라디오에서 한석규 선배님과 함께 작품하고 싶다고 했다"며 다시 한 번 한석규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당시 라디오에서 천우희는 "SBS '낭만닥터 김사부'를 잘 봤다. 다른 선배님들은 오며가며 뵌 적이 있는데 한석규 선배님은 한번도 실물을 뵌 적이 없다. 함께 꼭 작품을 하고 싶다"며 러브콜을 보낸 바 있다.

천우희 / 이지숙 기자
천우희 / 이지숙 기자

멜로에 도전해볼 생각이 없냐는 질문에 한석규 선배님과는 나이차이가 있어 멜로는 어려울 것 같다는 천우희는 "젊은 배우들 중에서는 요즘 이제훈 씨가 너무 멋있는 것 같다"며 호감을 드러냈다. 이어 tvN '도깨비'를 빼먹었다"며 "공유 씨와 이동욱 씨도 좋다. 두 분 모두 다른 매력이 있으신 것같다. 그 분들과 작품에서 만나보고 싶다"고 밝혔다.

천우희의 실제 성격은 어떨까. 그는 "무난한 편이다. 많은 분들이 영화 '써니'를 보고 저를 무서워하시더라. 알고보면 그렇게 무서운 성격도 아니고 그렇다고 발랄하고 에너지가 넘치는 힘든 스타일도 아니다"라며 무난하고 친근한 성격임을 어필했다. 그러면 '청순가련과는 가깝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해야겠죠?"라고 답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어느날'은 아내가 죽고 희망을 잃은 채 살아가다 혼수상태에 빠진 여자의 영혼을 보게 된 남자 강수(김남길)와 뜻밖의 사고로 영혼이 돼 세상을 처음 보게 된 여자 미소(천우희)가 서로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오는 4월 5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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