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아 기자] 이준기·박민영의 베네치아 만남이 결국 성사됐다.
1일 방송된 tvN '내귀에 캔디2'에서는 이준기·박민영의 마지막 여정과 이들의 뒤를 이을 서효림과 그녀의 캔디 '늑대 소년'과의 첫 통화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빗속을 거닐던 이준기는 작품 속 한정된 배역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그는 "액션 연기 쪽으로 이미지가 굳어지다보니 로코 제안이 들어오지 않는다. 나이도 들어가는데 답답하다"고 말했다.
현재 박민영은 '홍삼이'의 존재를 알고, 이준기는 '바니바니'의 존재를 모르고 있는 상황. 이준기는 박민영과 통화를 하며 '바니바니'의 정체를 파악하기 위해 고군분투했고, 박민영은 과거 함께 화보 촬영을 했던 이야기를 꺼내며 힌트를 제공했다. 박민영은 "당시 나는 막 데뷔한 신인이었고, 이준기는 어려운 선배였다. 귀걸이를 많이 했고, 나보다 거울을 많이 봤다"고 털어놨다.
다음 날, 두 사람은 서로를 만나기 위해 베네치아로 떠났다. 이준기는 '바니바니'의 정체를 박민영이라고 확신했고, 박민영과 통화를 하며 "상당히 크고 동그란 눈을 가지고 있다. 최근에 나를 만난 적도 있다"고 말하며 박민영을 당황하게 했다. 통화를 종료하며 이준기는 박민영의 이름을 언급했고, 박민영은 당황하면서도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하며 눈물을 글썽였다.
베네치아에서 두 사람의 만남은 성사되지 않는 듯 했다. 하지만, 촬영이 모두 종료되고 박민영이 티저 촬영에 열중하고 있던 사이 이준기는 박민영이 있는 곳으로 향했다. 오랜만에 다시 만난 두 사람은 수줍어하면서도 반가운 마음을 감추지 못하며 서로를 환영했다.
곧이어, 박민영과 이준기의 뒤를 이을 '벨라' 서효림이 출연했다. 평소 야행성이라고 밝힌 서효림은 "혼자서 무언가를 하는 것을 좋아하고, 즉흥적인 편이라 밤에 잠이 오지 않으면 드라이브를 즐긴다"고 말했다. 제작진은 서효림을 위한 캔디로 올빼미 라이프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늑대 소년'을 소개했다. 두 사람은 설레는 첫 통화를 하며 서로를 알아갔고, 서효림은 상대를 "20대가 아닌 연기자"로 추측했다. '늑대 소년'의 정체가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그가 촬영에 임하고 있는 사이, 서효림은 부산으로 즉흥 여행을 떠났다.
한편, tvN '내귀에 캔디2'는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