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MA

[팝인터뷰①]옥택연 "올해 현역 입대 예정…내게 떳떳하고 싶었다"

입력 2017-04-03 10:57:39
    • 복사완료!

배우 옥택연
배우 옥택연

[헤럴드POP=성선해 기자] 가수 겸 배우 옥택연(28)이 입대를 앞둔 소감을 밝혔다.

영화 '시간위의 집'(감독 임대웅/제작 리드미컬그린, 자이온이엔티)에 출연한 옥택연의 인터뷰가 3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 모처에서 진행됐다. 극 중 옥택연은 가족 살해 누명을 쓴 미희(김윤진)를 유일하게 믿어주는 최 신부 역을 맡았다.

지난 2008년 그룹 2PM으로 데뷔한 옥택연은 KBS 2TV '신데렐라 언니'(2010)를 통해 연기자로 데뷔했다. 이후 '드림하이'(2011)에서 가수지망 고교생, '참 좋은 시절'(2014) '싸우자 귀신아'(2016) 등에 출연했다. '시간 위의 집'은 '결혼전야'(2010)에 이은 그의 스크린 도전작이다.

옥택연은 올해 입대를 앞두고 있다. '시간 위의 집'은 사실상 그의 입대 전 마지막 작품이다. 앞서 그는 수술을 받고 재검을 받아 현역 판정을 받은 바 있다. 그는 "가장 큰 이유는 내 마음가짐 때문이다. 갔다오면 좀 더 마음이 홀가분할 것 같다.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입대를 피해 갔다'는 생각이 싫었다. 나중에 결혼해서 아이를 낳고 나서도 나 자신에게 떳떳해질 수 있을 거라고 봤다. 나중에 후회하고 싶지 않았다. 일생일대 한 번 있는 거니까. 결혼 같은 거 아니겠나"라고 담담하게 말했다.

하지만 아직 입대 날짜는 나오지 않았다고. 옥택연은 "(시기가)확실하게 안 정해졌다. 여름쯤이 아닐까 생각한다. 원래 올해 초라고 생각해서 긴장하고 있었는데 아니더라. 영화 홍보도 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을 갖고 촬영을 했다. 이랬는데 올해 안 가면 어떻게 하지. 그건 아무도 모른다"라며 웃었다.

배우 옥택연
배우 옥택연

"지금 건강에는 문제가 없다. 요즘 굉장히 건강하다. 먹는 것도 잘 먹고, 스트레칭도 많이 한다. 생활 스타일 자체가 조금씩 건강한 삶을 살려고 노력을 한다. 이건 군대 문제가 아니라 점점 나이를 먹어가면서 홍삼도 챙겨먹고 그렇게 되더라."

옥택연은 입대 전 작품이라고 해서 '시간 위의 집'을 특별하게 여기진 않는다고 했다. 그는 "작품이나 앨범은 다시 한 번 더 생각해볼 수도 있다. 근데 군대 전이라서 의식하고 연기한 건 아니다. 어느 작품이라도 중요하게 생각한다. 즐겁게 찍는 게 내게는 중요하다"라고 했다.

"군 입대 전에 자전거 전국 일주를 해보고 싶었다. 근데 그걸 해본 친구에게 물어봤더니 하지 말라더라. 되게 힘들다고 했다. '나도 자전거를 좀 탄다'고 했더니 '그걸로는 못 버틴다'고 하더라.(웃음)"

'시간위의 집'은 집안에서 발생한 남편의 죽음과 아들의 실종을 겪은 가정주부 미희(김윤진)가 25년의 수감생활 후 다시 그 집으로 돌아오면서 발생하는 사건을 긴장감 있게 그려냈다. 특히 '검은 사제들'(2015)의 장재현 작가가 시나리오를 집필했다. 오는 4월 5일 개봉.

배우 옥택연
배우 옥택연

이 기사가 어떠셨나요?

LATEST MUSE

MOST READ

#이달의 아이돌
CLICK
블랙핑크 지수, 제니 이어 솔로 컴백
미스터리한 놀이공원으로의 초대
CLICK
#이달의 영화
오디세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신작
세계 최초 전편 IMAX 촬영
오디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