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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차트]잘 나가던 '프리즌', '미녀와 야수'에 또 발목 잡혔다

입력 2017-04-03 07: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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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프리즌' '미녀와 야수' 포스터 및 스틸 / 쇼박스,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영화 '프리즌' '미녀와 야수' 포스터 및 스틸 / 쇼박스,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헤럴드POP=성선해 기자] '프리즌'이 또다시 '미녀와 야수'에 역전 당했다.

3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미녀와 야수'(배급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는 하루 동안 23만9570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409만5770명이며 1123개의 스크린에서 4362번 상영됐다.

'미녀와 야수'는 저주에 걸려 야수가 된 왕자(댄 스티븐스)가 벨(엠마 왓슨)을 만나 진정한 사랑에 눈뜨게 되는 뮤지컬 영화다. 26년 전 개봉해 사랑받은 애니메이션 '미녀와 야수'(1991) 실사화 버전이다.

지난달 16일 개봉한 '미녀와 야수'는 꾸준한 관객 동원력을 보였다. 이 작품의 롱런으로 가장 곤혹스러운 건 지난달 23일 극장가에 상륙한 '프리즌'이다. 한석규와 김래원의 조합으로 화제를 모은 '프리즌'은 세상을 굴리는 놈들, 그들의 절대 제왕 익호(한석규)와 새로 수감된 전직 꼴통 경찰 유건(김래원)의 범죄 액션 영화다.

영화 '미녀와 야수' '프리즌' 스틸 /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쇼박스 제공
영화 '미녀와 야수' '프리즌' 스틸 /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쇼박스 제공

'프리즌'은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임에도 박스오피스 1위를 질주했다. 하지만 번번이 주말에'미녀와 야수'가 발목을 잡았다. 지난달 25일과 26일에 이어 4월 2일도 마찬가지였다. 전체관람가인 '미녀와 야수'가 유리한 건 당연하지만, 주말이 관객이 가장 많이 드는 대목이란 점을 생각하면 입맛이 쓸법하다. 절반의 영광인 셈이다.

'미녀와 야수'의 기세는 쉽게 꺾이지 않을 전망이다. 당분간 이를 대체할 전체관람가 영화가 없다. 또한 3일 만에 100만명을 관객을 돌파 하는 등 천만 명이 본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을 능가하는 추이를 보인 바 있다.과연 '프리즌'이 '미녀와 야수'란 거대한 벽을 넘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공각기동대 : 고스트 인 더 쉘'(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는 12만9839명의 관객을 동원해 3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56만9680명이며 758개의 스크린에서 3588번 상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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