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예능

‘인생술집’ 김남길, 우주최강배우의 진지한 수다본능(ft.박성웅)(종합)

입력 2017-04-07 00:04:41
    • 복사완료!

[헤럴드POP=장우영 기자] 김남길이 수다본능으로 ‘인생술집’을 물들였다.

6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인생술집’에는 배우 김남길이 출연해 MC들과 술잔을 기울이며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부터 ‘인생술집’의 메뉴판에는 변화가 생겼다. 단무지부터 불도장까지 다양했지만 이에 걸맞는 토크 주제를 꺼내야 했다. 영화 홍보는 소금, 전 여자친구 사진을 불도장으로 가격이 책정되면서 김남길은 고민에 빠졌다.

김남길이 먼저 꺼낸 주제는 ‘웅팍’이었다. ‘웅팍’은 팬들이 박성웅을 부르는 말로, 김남길은 박성웅과 멱살을 잡을 정도로 친한 사이로 알려졌다. 김남길은 “박성웅이 정말 편하게 대해준다”고 말했고, 박성웅은 “이렇게까지 나를 살갑게 대하는 친구가 없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함께 영화 ‘어느날’에 출연한 천우희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박성웅은 “천우희를 처음 보고 묘한 매력을 느꼈다. 그런데 영화 ‘곡성’을 보니 천생 배우였다”고 혀를 내둘렀다. 김남길은 “첫만남 때 천우희가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나와 친근감이 상승했다”고 천우희의 털털한 매력을 전했다.

김남길은 박성우의 허당끼를 폭로하기도 했다. 그는 “형이 범접하기 힘든 외모라 액션을 하면 몸이 부서질 것 같았다”며 “하지만 은근히 허당이다. 뻣뻣하다. 때리면 고개가 훅 돌아가 줘야 하는데 이 형은 뻣뻣하다”고 말했다.

김남길은 개그 욕심도 드러냈다. 김준현의 팬이라는 그는 ‘유단자인가’ 유행어에 남다른 애착을 갖고 있었고, 공채 탤런트 시험 때 경쟁자들과 차별화를 두기 위해 ‘암내 개그’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김남길의 차별화 전략은 성공했고, 그렇게 김남길은 MBC 공채 31기 탤런트로 배우 생활을 시작할 수 있었다.

그러나 공채 시험 합격과 함께 안타까운 일도 벌어졌다. 교통사고를 크게 당해 5~6개월 동안 병원에 입원하게 된 것. 김남길은 “동기들이 TV에 나오는 걸 보고 모든게 교통사고 탓 같아 스스로 무너질 뻔 했다”며 “그때 내 의지를 북돋아 준 선배가 있어 일어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김남길은 자신을 ‘우주치강배우’로 설명했다. 그는 “말이 씨가 된다는 생각에 그렇게 한다. 팬들은 귀엽게 생각하는데 나는 진지하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김남길은 유독 상과는 거리가 멀었다. 그는 ‘선덕여왕’ 때 받은 상을 언급했고, 미래를 생각하며 수상 때 스태프들에 대한 고마움을 꼭 언급하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김남길은 NGO 대표를 맡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그는 회원들의 월급을 사비로 해결한다고 밝혔고, “유명인으로서 선행은 이벤트라고 생각을 했다. 그런데 남을 도우면서 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이야기를 하지 않은 건 진정성을 의심받게 될 것 같아서였다”고 말했다.

이 기사가 어떠셨나요?

LATEST MUSE

MOST READ

#이달의 아이돌
CLICK
블랙핑크 지수, 제니 이어 솔로 컴백
미스터리한 놀이공원으로의 초대
CLICK
#이달의 영화
오디세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신작
세계 최초 전편 IMAX 촬영
오디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