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수정 기자]아마도 유아인이 군대를 가야 끝나는 것일까. 유아인의 군 문제를 둘러싼 궁금증과 의혹이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유아인은 지난 5일 tvN 새 드라마 ‘시카고 타자기’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군대와 관련한 자신의 상황을 전했다.
앞서 유아인은 세 차례 신체검사에서 재검 판정을 받아 병역 기피 의혹에 휩싸인 바 있다. 이후 골종양 투병 중인 사실이 공개되면서 유아인은 2월 자신이 직접 건강 상태를 밝혔다. 그는 “골절의 부상은 자연스럽게 치유될 것이고 정확하게 예측할 수 없지만 골종양의 비정상적인 발육이 추가적으로 진행되지 않는다면 병역의무 이행이 충분히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저는 이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유아인은 지난달 15일 4차 신체검사를 받았다. 현역 입대 판정을 받으면 곧바로 입대 날짜가 결정될 수도 있기에 그를 향한 관심이 높았다. 판정 결과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질 때 ‘시카고 타자기’ 제작발표회가 이뤄졌다. 당시 유아인은 “재검을 받고 아직 결과를 받지 못했다. 원래 그 자리에서 받게 되는데 저는 워낙 특이한 케이스라 조금은 더 신중하게 결과를 내려고 병무청에서 노력을 하고 있는 것 같다”고 상황을 전했다.
그러나 이 같은 발언에 대해서 일부 오해가 있었다. 병무청은 신체검사 결과가 아직 나오지 않은 것에 대해 유아인이 특이한 케이스라 신중을 기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일반적으로 신체 문제로 인한 재검의 경우 처분이 오래 걸린다는 것. 병무청은 늦어도 5월초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아인은 2월 발표한 입장문에서 “일부 특권층과 유명인들에 의해 지속적으로 발생한 병역 기피 사례를 지켜본 대한민국 국민들의 환멸을 저 역시 잘 알고 있다”며 “군 문제에 예민한 국민 정서를 자극하는 논란의 확산을 부추기는 촉매가 되었다는 점에 큰 안타까움을 느끼며 애정과 관심으로 저의 행보를 지켜봐 주신 모든 분에게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말한 바 있다.
유아인의 말처럼 유아인의 군대에 관해 쏠린 관심도 그가 유명하다는 이유로 특혜를 받는 것이 아닌지 의혹이 크기 때문이다. “특이한 케이스”란 발언이 오해를 낳으며 또 다른 특혜가 아니냐는 의혹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병무청이 오해를 바로 잡은 것으로 보인다. 유아인은 특혜 없이 절차상에 따르며 군 입대에 관한 처분을 기다리고 있다.
그러나 유아인을 향한 관심과 궁금증은 최종 결정이 끝날 때까지 사그라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유아인은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고, 지난 5일 변함없는 입장을 전했다. 유아인은 "제가 대단한 권력자도 아니니 무슨 비리를 저지르겠는가. 너무 따갑게 쳐다보지 말아 달라"고 특혜가 없다는 것도 강조했다. 이제 병무청의 결과만 기다리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