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수인 기자] 뮤지션의 뮤지션이다. 작사·작곡가 겸 독보적인 음색의 보컬리스트로 사랑받고 있는 선우정아가 끊임없는 뮤지션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2006년 데뷔한 선우정아는 2NE1(투애니원)의 ‘아파’, GD & TOP의 ‘오 예(Oh yeah)' 작곡가로 알려져 있다. 데뷔 앨범 ‘Masstige'부터 '당신을 파괴하는 순간’, ‘It's okay, dear', '봄처녀’, ‘그러려니’, ‘4X4'을 발매해온 선우정아는 제11회 한국대중음악상 장르분야 최우수 팝 음반상, 종합분야 올해의 음악인상을 수상하며 평단의 인정을 받은 아티스트.
선우정아의 진가를 알아본 이들은 가요계 관계자들뿐만이 아니었다. 2NE1, GD & TOP 뿐만 아니라 이선희, 토이, 에피톤프로젝트, 서인영, 이하이, 산이, MC몽, 정용화 등 세대와 장르 구분 없는 앨범 참여로 선우정아만의 독보적인 색깔을 입혔다.
올해도 마찬가지. 대한민국 가요계를 대표하는 여성 보컬 박정현, 이해리, 아이유는 각각 선우정아와의 협업을 진행했다. 보컬리스트가 아닌 작사, 작곡에 참여해 만들어낸 결과물은 어떤 모습일까.
선우정아는 박정현의 5년 만 신곡 ‘연애중’의 작사를 맡았다. 히트곡 메이커라 불리는 박근태 작곡가가 프로듀싱에 참여한 가운데, 선우정아 작사, 박근태 프로듀싱, 박정현 보컬로 탄생될 곡에 기대감이 쏠리는 것은 당연하다. 이들의 컬래버곡 ‘연애중’은 12일 정오 발매될 예정이다.
박정현의 곡에 작사가로 참여했다면 이해리의 곡 ‘패턴(PATTERN)'에는 작곡가로 분했다. '패턴'은 최근 MBC '복면가왕'에서 노래할고양으로 가왕에 올랐던 이해리의 첫 솔로곡이기에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소속사 측은 “평소 선우정아의 팬을 자처한 이해리의 러브콜로 성사됐다”며 작업 계기를 밝혀 두 사람의 시너지에 대한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아이유와의 컬래버레이션도 성사됐다. 아이유의 소속사 측 관계자는 “선우정아가 아이유의 신곡 ‘잼잼’ 작곡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선공개곡 ‘사랑이 잘’에는 혁오의 보컬 오혁이 피처링을, 수록곡에는 샘김이 작곡으로 참여해 색이 짙은 뮤지션들과 아이유의 조합에 거는 기대가 높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