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노윤정 기자] 원더걸스 멤버에서 포미닛 멤버로, 다시 솔로 가수로 팬들을 만나고 있는 현아. 그가 이번에는 후배 그룹 펜타곤의 후이, 이던과 유닛 그룹을 결성했다.
현아와 펜타곤 후이, 이던이 뭉친 그룹 ‘트리플H’가 오는 5월 1일 신곡을 발표한다. 이에 앞서 K STAR와 큐브TV에서 동시 방영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 ‘트리플H 흥신소’를 통해 트리플H의 앨범 제작 전 과정을 팬들에게 공개한다.
트리플H는 현아의 두 번째 혼성 프로젝트 그룹이다. 현아는 트리플H 결성 전, 비스트 출신 장현승과 함께 ‘트러블메이커’를 결성해 두 차례 앨범을 발매하고 활동했던 바 있다. 트러블메이커는 ‘트러블 메이커’(Trouble Maker), ‘내일은 없어’ 등으로 농염하고 섹시한 무대를 선보이며 치명적인 매력으로 대중을 사로잡았다.
트러블메이커의 마지막 활동은 2013년이었다. 현아가 속했던 그룹 포미닛은 지난해 팀 해체를 선택했다. 트리플H는 그 이후 현아의 첫 그룹 활동이라는 점에서 프로젝트 공개 당시부터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가장 연차 높은 선배이자 누나로 팀을 이끌어야 하는 현아에게 쏠린 기대가 컸다.
‘트리플H 흥신소’ 첫 방송에 앞서 진행된 제작발표회. 그 자리에서 현아는 트러블메이커와의 비교에 대한 부담감을 솔직하게 이야기하며 “지난 유닛이 잘 됐었고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았던 앨범이라서 이번에는 어떤 매력을 보여드려야 할지, 어떤 새로운 느낌을 표현할 수 있을지 걱정했다”며 “제가 부족한 점을 이 두 분과 함께 해서 채울 수 있었던 것 같다. 정말 재미있었다. 이번 앨범 준비하면서 할 수 없었던 많은 것들을 해볼 수 있어서 재미있었고, 여러 감정들을 소비하게 돼서 재미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하고 싶은 걸 할 수 있다는 것과 제가 데뷔 10주년인데 요즘 유행하는 트렌디한 음악을 하는 두 분과 함께 할 수 있다는 점이 기분 좋았다”고 덧붙였다.
또한 펜타곤 이던은 “저희 음악 콘셉트는 90년대 스타일의 음악이다. 90년대 음악 스타일을 현대판으로 재해석해서 보여드리려고 한다. 90년대 유행했던 디스크, 알앤비, 펑크 다 들어있는 앨범이 된 것 같다”고 곧 공개될 트리플H의 음악 스타일을 설명했다. 기존에 현아가 보여줬던 곡들과는 스타일적인 면에서 차이가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현아는 ‘트리플H 흥신소’ 방송을 앞두고 “사실 저는 리얼리티가 처음은 아니지만, 이번 리얼리티를 통해서 많은 분들이 처음 접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특히 ‘트리플H 흥신소’는 현아가 어떻게 트리플H를 이끌고, 어떻게 앨범을 준비해 가는지를 보여주며 그의 아티스트적인 면모에 집중할 전망이다. 현아는 지난해 발표한 솔로곡 ‘어때?’, 지난 1월 발표한 소속사 후배 씨엘씨의 신곡 ‘도깨비’ 작사에 직접 참여하는 등 음악적 역량을 꾸준히 키워왔기에, 그의 음악적 성장이 어떻게 드러날지 궁금해지는 터.
데뷔 10년차를 맞은 현아가 트리플H를 통해 어떤 색다른 무대를 보여줄까. 출격을 앞두고 있는 트리플H의 무대에 대한 궁금증이 커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