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예능

[어게인TV]‘냉부해’ 잔소리 덕블리X억울 박상면, 명콤비 탄생

입력 2017-04-25 06:5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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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원해선 기자] 덕블리와 박상면이 남다른 케미를 뽐냈다.

24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으리으리한 형님들 냉장고 2탄'편이 전파를 탔다.

지난주 덕블리로 화제가 된 이덕화가 주당 박상면과 함께 또 한 번 재치 있는 입담을 뽐내 화제가 됐다. 처음 컬러TV가 방송 됐던 1981년도부터 MC를 했다는 이덕화는 해운대 같은 데서 공연을 하면 사람이 너무 많아 퇴로가 막혔고, 바다에 모터보트 5대를 대기시켜 연예인들이 하나 둘씩 타고 이동했었다고 밝혔다.

이덕화는 이주일,조용필과 함께 한 3년을 특별한 일이 없으면 매일 함께 했다며 남다른 친분을 드러냈다. 박상면은 이덕화가 이주일의 성대모사를 정말 잘한다는 정보를 흘렸고, 이덕화는 이주일은 ‘덕화’가 발음이 안돼서 “더가야~”라고 불렀었다며 따라 해 웃음을 자아냈다.

불가리아 셰프 미카엘은 이덕화를 처음 봤을 때 트로트 가수라고 생각했다 말했고, 박상면은 “착각할 수 있어요. 설운도 씨도 가발이니까”라고 덧붙어 폭소를 유발했다. 이덕화는 “언제 한 번 (트로트를)들려 드릴게요”라며 쿨하게 대처했다. 이덕화와 가족 동반 여행을 두 번이나 다녀왔다는 박상면은 (이덕화가)후배 배려 할 줄 알고 까탈스럽지 않은데 잔소리 하는 것이 유일한 흠이다 밝혔다.

이어 박상면은 “(이덕화가)여권사진에 가발을 쓰고 있기 때문에 비행기를 탈 때 늘 가발을 써야 한다”고 밝혔다. 이덕화는 가발 때문에 비행기에서 편히 누울 수 없는 고충을 털어놨다. 이덕화는 브라질을 갈 때 36시간 비행을 한 적이 있는데 경유지인 LA에 도착했을 때 승무원들이 “한 번도 안 흐트러지시고 대단하시다”고 했다고 밝혔다. 사실은 가발 때문에 그 자세 밖에 취할 수 없었던 것이라고. 이덕화는 능청스럽게 “오우~ 고생들 해요~”라고 말한 뒤 비행기에서 내렸다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박상면의 냉장고가 공개됐고, 주당 박상면은 공기 좋은 곳에서는 술이 더 잘 들어간다 말했다. 이덕화는 “그럼 공기청정기 틀어놓고 마셔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이원일, 유현수, 김풍, 미카엘이 박상면을 위한 요리를 선보였다. 박상면은 ‘소주 한 짝 생각나는♬ 면’ 대결에서 유현수 셰프의 요리를, ‘소주 한 짝 생각나는♬ 고추장’ 대결에서는 김풍 작가의 요리를 선택했다.

박상면이 무슨 말을 할 때마다 지적하고 잔소리치는 이덕화의 모습이 기분 나쁘지 않고 유쾌하기만 했다. 둘은 나이차를 잊게하는 ‘덕블리 이덕화X억울 박상면’은 명콤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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