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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원, JIFF서 외증조부 논란 언급 “부끄러운 과거, 반성하겠다”

입력 2017-05-03 16:5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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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민은경 기자
사진 : 민은경 기자

[헤럴드POP=노윤정 기자] 배우 강동원이 외증조부 친일파 논란에 대해 직접 언급했다.

강동원은 3일 오후 전라북도 전주시 CGV 전주고사에서 진행되는 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JIFF) ‘마스터’ GV(관객과의 대화)에 참석했다. 해당 GV 일정은 강동원이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참석하는 유일한 행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강동원은 행사 시작 전 관객들과 취재진 앞에서 지난 3월 논란이 됐던 외증조부 이종만의 친일 활동에 대해 짧게 언급했다. 강동원은 외증조부가 친일 활동을 했다는 사실뿐 아니라, 해당 사실이 기재된 게시물을 삭제해 달라고 요청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됐다. 이후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대리인 자격으로 게시물 삭제 요청을 했다고 해명했으며, 강동원 역시 직접 사과했으나 비판 여론이 쉽게 가시지 않았던 터.

이날 강동원은 GV 시작 전 조심스럽게 입을 떼며 “부끄러운 과거에 대해 반성하고 공부하겠다. 앞으로도 반성하겠다”고 말했고, “개인적인 일로 말씀 먼저 드리게 돼 죄송하다”며 사과했다.

한편 강동원은 지난 3월 외증조부 친일파 논란이 제기됐을 당시 소속사 측을 통해 “이번 일이 혼란스러웠고, 충격도 컸다. 더욱이 가족사와 관련된 일이기 때문에 문제를 정확히 파악해야했고, 또 관련된 자료를 들여다보는 시간이 필요했다. 이 과정에서 나온 미숙한 대응과 관련해 관련자 분들께 사과드린다”며 “과거를 정확히 인지하지 못한 점, 미숙한 대응으로 논란을 일으킨 점, 빠른 시간 내 제 입장을 말씀드리지 못한 점, 모두 저의 잘못이라 통감한다. 저는 제 외증조부의 부끄러운 과거를 알게 되었다. 이번 일을 통해 역사에 대해 더욱 공부하고 또 반성해나가겠다. 아울러 미약하게나마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실천하겠다”고 공식 사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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