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예능

[개인주의자 지영씨①]"이 케미, 실화입니까" 민효린♥공명, 태양도 질투할 로맨스

입력 2017-05-10 12:0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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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황수연 기자]배우 민효린과 공명이 달달한 로맨스로 안방극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지난 8일과 9일 방송된 KBS 2TV 2부작 단막극 '개인주의자 지영씨'(극본 권혜지, 연출 박현석)에서는 극과 극 성향의 나지영(민효린 분)과 박벽수(공명 분)이 서로의 상처를 치유하고 사랑을 확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나지영과 박벽수는 모두 부모에게 버림 받은 상처를 가지고 있었다. 너를 가졌을 때 지워버릴 것 그랬다는 엄마의 말에 지영은 마음의 문을 닫은 개인주의자가 됐고, 파양의 상처를 갖고 있는 벽수는 더 사랑받기 위해 애정결핍적인 성향을 보이게 됐다.

704호 나지영과 705호 박벽수, 옆집에 사는 두 사람은 만날 때마다 으르렁거렸다. 하지만 조금씩 서로를 신경 쓰게 됐고 화장실 사건과 크리스마스 날 하룻밤을 보낸 것을 계기로 본격적인 로맨스가 시작됐다.

역대급 달달함이었다. 박벽수는 나지영에게 "넌 바뀔 필요 없다. 그냥 네가 거기 있으면 내가 갈 거다. 이제 너만 대답하면 될 것 같은데"라고 고백했고 지영은 벽수의 심장을 누르며 "좋아요 누른 거다"라고 답하며 미소를 지었다.

둘은 달콤한 키스를 나누며 사랑을 확인했다. 이후 동거에 돌입한 나지영과 박벽수는 함께 밥을 먹고 이빨을 닦으며 일상 생활을 공유했다. 무엇보다 서로의 외로움을 채워주며 곁을 내주는 모습이 따뜻하게 다가왔다.

상처받고 아파하고 다시 사랑하는 모습까지, 민효린과 공명이 보여준 연기는 호평을 이끌어낼 만큼 인상적이었다. 특히 두 사람의 연인 케미는 민효린의 남자친구 태양도 질투할 만큼 달달하고 짜릿했다. 예능에서 배우로 돌아온 민효린과 공명이 본업 복귀가 반가웠다.

한편 '개인주의자 지영씨'는 첫 회 입소문을 타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첫 회 2.4%(닐슨코리아 전국기준)였던 시청률은 2회 4.8%로 2.4%P 상승한 수치를 보였다. 대선 개표 방송과 경쟁작으로 둔 가운데 이뤄낸 값진 결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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