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예능

'일베 논란' SBS플러스 측 "명백한 실수 인정..담당자 인사 조치"

입력 2017-05-18 11:5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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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플러스 '캐리돌뉴스' 캡처
사진=SBS 플러스 '캐리돌뉴스' 캡처

[헤럴드POP=김은지 기자] SBS가 방송 화면에 일간베스트저장소(이하 일베) 이미지를 사용, 화두에 올랐다.

17일 SBS 계열사인 SBS플러스 시사 풍자 프로그램 '캐리돌뉴스'는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지 표지를 장식한 역대 한국 대통령을 소개했다. 김영삼, 고 김대중, 고 노무현, 박근혜 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이 화면에 담겼다.

그런데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표지가 '고 투 헬(Go to hell Mr. Roh, 지옥에 가라 미스터 노)로 합성된 사진이어서 논란이 불거졌다. 이는 일베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조롱하기 위해 만든 사진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18일 SBS 플러스 관계자는 헤럴드POP에 "명백한 실수고 잘못이다. 앞으로 재발하지 않도록 인사 조치 했다. 각별히 주의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캐리돌뉴스' 측은 18일 "사전에 충분한 필터링을 하지 못해 심려를 끼쳐드렸다"라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 해당 영상 클립은 서비스를 중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하 '캐리돌뉴스' 사과문 전문]

SBS플러스 캐리돌뉴스 제작진입니다.

어제 방송분 관련 많은 걱정을 끼쳐드린 점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

사용한 이미지에서 사전 충분한 필터링을 하지 못한 명백한 실수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제작진도 당황하고 있으며 대단히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저희는 사회전반에 걸친 시사 풍자예능으로서 이러한 실수가 없도록 세심한 신경을 많이 기울여야함에도 부족한 부분을 보여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해당 영상클립은 서비스를 중지하며, 앞으로 내부 필터링을 더 강화하여 이러한 실수가 없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도록 하겠습니다.

캐리돌뉴스를 향해 많은 응원과 관심을 보내주시는 분들께 의도치 않게 염려를 끼친 점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

앞으로 더 면밀하게 준비해 더 좋은 콘텐츠로 보답하겠습니다.

-SBS플러스 캐리돌뉴스 제작진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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