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배재련 기자]프랑스의 국민 여배우 마리옹 꼬띠아르도 넷플릭스의 스트리밍 서비스에 반대 의견을 냈다.
제70회 칸 국제영화제에 참석 중인 마리옹 꼬띠아르는 최근 미국 베니티 페어와의 인터뷰를 통해 칸 영화제의 뜨거운 감자 '옥자'에 대한 확고한 의견을 밝혔다.
꼬띠아르는 "영화를 볼 때 공유되는 웃음과 감정은 극장에서 볼 때 가치있는 것이다"며 "영화를 보는 경험은 소중한 것이고, 넷플릭스 역시 예술적 표현이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나는 그것이 너무 많이 퍼지지 않길 바란다"고 반대 의견을 내비쳤다.
이어 그녀는 스트리밍 영화가 사람들을 서로 단절 시킬 수 있는 또다른 단계라고 염려했다.
그녀는 "우리는 SNS가 사람들 사이의 친밀감을 더해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하지만 실제로는 달랐다. 영화관은 혼자 집에서 영화를 볼 때와 다른 중요하고 가치있는 에너지를 만든다. 스트리밍은 사람들을 단절 시킬 것이다. 참 슬픈 일이다"고 덧붙였다.
앞서 칸 영화제 심사위원장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은 공식 기자회견에서 "극장에 상영하지 않는 작품에 황금종려상 등 상이 돌아가는 것은 모순"이라고 자신의 의견을 내놓은 바 있다.
한편 봉준호 감독의 '옥자'는 극장 개봉을 하지 않고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되는 영화라는 이유로 프랑스 극장 협회의 반발을 사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