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이기광이 잊고 싶은 기억들을 조금씩 되찾아 괴로워했고, 김강우가 진실에 다가가는 것을 방해했다. 김강우는 자신은 아예 기억이 없다며 자신이 누군지 모른다고 말했다.
29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써클 : 이어진 두 세계'(연출 민진기/극본 김진희, 유혜미, 류문상, 박은미)에서는 한정연(공승연 분)의 정체에 대해 알아가는 김우진(여진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우진은 김범균(안우연 분)이 사라졌다며 한정연을 추궁했다. 한정연은 “너도 날 외계인이라고 생각하냐”며 김범균과 김우진이 미쳤다고 말했다. 한정연은 김우진을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 자살할 일 없는 동기가 자살한 것에 의문을 품고 살인 사건 조사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한정연은 자살한 동기가 죽기 한 달 전부터 조금 이상했다며 두통을 앓고 코피를 쏟았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죽은 학생들 모두 비슷한 증상을 보였다고 밝혔다.
둘은 김범균이 묵었던 모텔을 찾아가 김범균이 살인사건에 대해 모아온 자료를 분석했다. 김우진은 노트에 적혀 있는 명단 중 최근 두통과 코피를 흘린 증상을 보였던 여학생의 이름을 발견했고, 김우진과 한정연은 서둘러 발길을 옮겼다. 둘은 한 발 늦었고, 여학생은 이미 옥상에서 투신 한 뒤였다. 김우진은 시체의 콧구멍에서 푸른 벌레가 나오는 것을 발견했다.
김우진과 한정연은 밤에 몰래 사건 현장을 찾아가 푸른 벌레 찾기에 몰두했다. 둘은 푸른 벌레를 찾았고 연구실로 가 해체했다. 김우진은 벌레 안에서 나온 마이크로 칩에 경악했다. 김우진과 한정연은 도서관에서 밤새도록 관련 자료를 찾았고, 한정연은 포스트잇에 자신의 이메일 주소를 적어 김우진에게 건넸다.
한정연이 적은 이메일 주소를 본 김우진은 이상함을 느꼈다. 김범균이 “범인은 블루버드야”라고 했던 것을 기억해 낸 것. 블루버드는 한정연의 이메일주소 아이디와 일치했다. 김우진은 급하게 한정연의 집으로 향했고, 방에 있는 화분에서 푸른 벌레를 발견했다.
한편 2037년 스마트 지구의 김준혁(김강우 분)은 그룹 휴먼비가 시민들의 기억을 조작한다고 의심했다. 이호수(이기광 분)는 휴먼비는 완벽하다며 반박했지만 윤학주(남명렬 분)는 김준혁을 도우라 지시했다. 일행은 일반지구로 이동했고 이동수(오의식 분)가 한 시민의 기억 큐브에 접속해 해킹을 시도했다. 이동수는 해커 ‘블루버드’가 기억의 일부분에 잠금을 걸어놨음을 알아냈고, 김준혁은 블루버드가 휴먼비라며 흥분했다.
한편 이호수는 단편적으로 떠오르는 기억에 두통을 호소했다. 휴먼비를 맹신했던 이호수는 자신의 기억도 조작된 것은 아닐지 의심하기 시작했고, 기억 속 장소를 찾아갔다. 이호수는 가게 주인을 만나 여자친구가 사망했던 것, 자신의 기억이 조작된 것을 알게 됐다. 이호수는 김준혁이 블루버드를 추척하는 것을 방해했고, 스마트지구 일에 상관하지 말라 경고했다. 이호수는 잊고 싶은 기억을 다시 갖고 싶지 않다며 울부짖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