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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당신은' 엄정화, 계속되는 수난 속 강태오X장희진 도피

입력 2017-06-05 06:4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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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지아 기자] 혼인 신고를 마치고 나니 시댁 시구들과 갈등이 끊이지 않고 게다가 아들마저 사라졌다. 그야말로 '산 넘어 산'이다.

4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에서 박성환(전광렬 분)과의 혼인 신고를 마친 유지나(엄정화 분)는 시댁 식구들과 끊임없이 대립했고, 아들 이경수(강태오 분) 마저 유지나를 피해 정해당(장희진 분)과 함께 멀리 떠나버렸다.

이날 방송에서 성경자는 아들의 갑작스러운 혼인 신고 소식을 듣고 기절해 병원 신세를 졌다. 유지나는 성경자가 입원해 있는 병원을 찾았지만, 아이를 낳아 버린 것을 비난하는 성경자로 인해 마음만 상했다. 이후에도 유지나는 자신을 어머니로 받아들이지 않는 시댁 식구들과 대립하며 갈등을 빚었다. 이경수와 정해당의 관계를 반대하는 유지나는 정강식(강남길 분)을 찾아가 두 사람의 이별을 요구했다. 하지만, 이경수를 향한 정해당의 애틋한 마음을 알고 있는 정강식은 이경수를 찾아가 정해당과 함께 떠날 것을 제안했다.

박현준(정겨운 분)은 이경수가 유지나의 아들이라는 소식을 듣고 정해당을 만나 함께 술잔을 기울였다. 박현준은 끝까지 가족만 걱정하는 정해당에게 식구들을 자신에게 맡기고 이경수와 함께 떠나라고 설득했지만, 정해당과 헤어진 뒤에는 홀로 술을 마시고 괴로워하며 정해당과의 추억을 회상했다.

유지나는 정해당이 일을 그만뒀다는 소식을 듣고 정해당의 집으로 찾아갔다. 정해당은 유지나에게 기자회견을 통해 이경수가 아들임을 스스로 밝힐 것을 요구했고, "만약 요구에 응하지 않을 시에는 무슨 일이 생길지 자신도 장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경수와 정해당은 도피를 결심하고는 정해당의 가족들과 마지막 식사를 했다. 가족들은 떠나서 살 수 밖에 없는 두 사람의 운명을 안타까워하면서도 그들의 앞날에 축복을 빌어주며 단란한 시간을 보냈다. 딸과의 이별을 앞두고 감정이 복받친 정강식과 정해당은 서로를 부둥켜 안고 눈물을 흘렸고, 가족들은 자신들을 위해 지금까지 희생한 정해당에게 고마움을 느꼈다.

집에 돌아온 유지나는 정해당의 말을 곱씹다가 어딘가 불안함을 느끼고는 밤늦게 집을 나섰다. 유지나는 이경수의 가게로 달려갔지만 카페 문은 이미 굳게 닫혀 있었고, 유지나는 아들의 이름을 부르며 눈물을 글썽였다.

한편, MBC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는 매주 토, 일 오후 8시 4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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