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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투맨' 종영]"시청률 뭣이 중헌디?"…명품 유쾌첩보물 완성

입력 2017-06-11 10:2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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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맨투맨’이 열린 해피엔딩으로 종영했다.

지난 10일 오후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맨투맨’ 마지막 회에서는 김설우(박해진 분)가 여운광(박성웅 분), 차도하(김민정 분)와 함께 모승재(연정훈 분)와 국정원장(강신일 분)의 음모를 밝히며 통쾌한 복수에 성공했다.

이날 김설우는 모승재에게 폭탄이 설치됐으니 진실만을 말하라고 경고했고, 여운광은 생방송 도중 모승재가 자신을 두 번이나 죽이려고 했다고 폭로했다. 또한 김설우는 국정원장 역시 압박했고, 국정원장은 모승재와의 거래부터 이동현(정만식 분)에게 누명을 씌운 것까지 솔직히 털어놨다.

결국 모승재와 국정원장은 체포됐고, 김설우는 “국정원 내부의 배신자를 잡으라는 임무, 완료했습니다”고 보고했다.

마지막 작전이 끝난 후 계획적인 교통사고를 당했던 이동현은 의식을 찾았고, 장팀장(장현성 분)은 국정원으로 복직했다. 여운광은 개념연예인으로 등극했고, 차도하는 매니저로서 바쁜 나날들을 보내게 됐다.

김설우도 복직된 가운데 페트로프(데이비드 맥기니스 분)가 그를 찾아왔다. 테러조직 붉은시월을 상대하던 서커스 작전에 관련된 요원들이 사라지고 있다는 소식을 전하기 위함이었다. 이에 김설우는 ‘김가드 작전’을 공식적으로 종료하고 헝가리로 향했다.

헝가리에서 새로운 임무를 수행하게 된 김설우는 '붉은시월 작전, 임무완료'라는 메시지를 확인하게 됐고, 위치추적기에서는 김설우를 나타내는 빨간 점이 사라졌다. 이를 지켜보고 있던 차도하는 미소를 지어 두 사람이 계속해서 알콩달콩한 사랑을 이어나가게 될 것임을 암시했다.

사진=헤럴드POP DB
사진=헤럴드POP DB

‘맨투맨’은 전작 ‘힘쎈여자 도봉순’에 비해 시청률이 좋지는 못했다. 그러나 박해진이 처음부터 바랐던 무겁지 않은 첩보물로 안방극장에 긴장감과 함께 유쾌함을 동시에 선사했다. 사전 제작된만큼 고퀄리티를 자랑하기도 했다.

무엇보다 박해진은 ‘맨투맨’의 중심에서 극을 잘 이끌었다. 국정원 고스트 요원인만큼 화려한 액션부터 능청스러운 표정까지 다양한 느낌의 연기를 소화해내야 했고, 완벽히 해냈다. 김민정과의 로맨스는 설렘지수를 증폭시켰고, 박성웅과의 브로맨스는 깨알 같은 재미를 줬다. 연정훈, 채정안, 장현성, 정만식 등의 열연은 완성도를 높였다.

물론 시청률에서는 다소 아쉬울지 모르나, 유쾌한 첩보물을 완성시켰고 화제성만큼은 대단했다. 첩보물 특성상 시즌2도 제작될 수 있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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