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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인터뷰②]빅스의 특별한 5주년 "연차 쌓일수록 빛나고 싶다"

입력 2017-06-10 10:3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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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보형 기자
사진=서보형 기자

[헤럴드POP=이호연 기자] 보이그룹 빅스가 6년차의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빅스는 지난 5월 15일부터 6월 9일까지 미니 4집 타이틀곡 '도원경(桃源境)' 활동을 진행했다. 동양 판타지를 콘셉트로 삼아 오리엔탈적인 요소를 무대와 음악 곳곳에 구현하면서 무릉도원을 노래한 빅스는 이번에도 '역시 콘셉트돌'이라 호평 받았다.

이번 '도원경' 활동은 데뷔 5주년을 기념하는 '빅스 V 페스티벌'의 일환이었기에 더 의미가 깊다. 데뷔일인 5월 24일부터 6월 4일까지는 전시회 'VIXX 0524'를 진행했고, 단독 콘서트 '백일몽'은 지난 달 12~14일 서울에서, 오는 11일 부산에서 열린다.

5주년을 맞은 소감으로 라비는 "2012년에 되게 많은 팀이 함께 데뷔했는데, 5주년을 맞을 수 있는 팀이 많지 않다는 게 안타까우면서도 감사하다. 기념일을 특별하게 챙기면서 팬 분들과 교감하고 지나온 시간을 돌아볼 수 있었다. 다시 한 번 멤버들끼리, 또 팬들과 끈끈해지고 단단해졌다. 5주년은 그 의미 만으로 힘이 있더라"고 말했다.

수록곡이자 팬송 '우리에게'에 이런 마음을 담았다. 빅스는 팬송이 많은 팀으로도 알려져 있다. 이에 엔은 "프로듀싱이 가능한 멤버 라비와 레오가 팬송을 회사에 들려주는 걸로 알고 있다"며 "팬 분들은 당연히 고마울 수밖에 없는 존재인 것 같다. 팬들이 없었다면 빅스가 콘셉트를 갖고 무대에 오를 수도 없었다"고 팬 사랑을 드러냈다.

팬들이 만들어주는 소중한 무대이기에 연습을 소홀히 할 수 없다. '도원경' 활동과 함께 준비하게 된 부산 콘서트 연습도 마찬가지였다. 무대가 다르기에 자연스럽게 달라질 수밖에 없는 동선이나 구성을 신경 써야 하기 때문. 켄은 "지방에서 개최하는 단독 공연이 처음이다. 연습하면서도 새롭고 스페셜한 기분을 느낀다"고 이야기했다.

이제 6년 차가 됐고, 1위 가수 타이틀도 익숙해진 빅스의 다음 목표는 꾸준함이다. 엔은 "개인 활동을 하면서 빅스를 잘 지켜나가고 싶다. '도원경'을 준비하면서 멤버들과 새삼 '우리 되게 열심히 한다'고 그랬다. 이런 당연한 걸 아무렇지 않게 지킬 수 있는 빅스라 자랑스럽다. 앞으로도 이렇게 열심히 연습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라비는 "연차가 쌓일수록 많아지는 활동을 보면서 잘 해왔다는 생각이 든다. 점점 무대에서 안 멋있어지거나 에너지가 덜 느껴지지 않도록 하겠다. 오히려 시간을 통해 더 빛나는 가수가 되고 싶다"고 지향점을 덧붙여 설명했다. 엔 또한 "옛날에 비해 연습량이나 열정이 줄지 않았다. 지금처럼 잘 해나갈 것"이라고 자신하며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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