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첫방D-day]tvN 첫 토일극 '비밀의 숲', 젊은 시청층 사로잡을까

입력 2017-06-10 06:5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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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비밀의 숲' 공식 포스터
tvN '비밀의 숲' 공식 포스터

[헤럴드POP=박수인 기자] tvN의 첫 토일 드라마 ‘비밀의 숲’이 오늘(10일) 첫 방송된다. tvN의 야심찬 편성 전략은 ‘비밀의 숲’의 시청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까.

지난 5월, tvN은 “금토 드라마를 토일 드라마로 변경하며 수목드라마 편성을 신설하겠다”며 파격적인 편성 변화를 밝혔다. 다양한 시청자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해 6월부터는 토일 드라마를 편성, 7월부터는 수목 드라마를 신설하겠다는 것.

토일 드라마의 첫 타자는 ‘비밀의 숲’으로 결정됐다. 배우 조승우, 배두나가 캐스팅되며 방영 전부터 화제를 모은 ‘비밀의 숲’은 검찰 스폰서 살인사건과 그 이면에 숨겨진 진실을 파헤치는 내부 비밀 추적 드라마로 10일 오후 9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비밀의 숲’을 연출한 안길호 PD는 지난 5월 30일 드라마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편성 변경과 관련해 언급하기도 했다. “저도 금토 드라마를 즐겨보던 시청자였다”고 말문을 연 안길호 PD는 “금토에서 토일로 옮긴 것이 더 좋을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시간대에 대한 부담보다는 작품 자체에 대한 완성도, 이야기의 집중도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시청자들로서는 다양한 작품을 접할 수 있다는 점이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또한 “젊은 층을 배제한 것은 아니지만 다양한 시청층이 볼 수 있는 매력포인트는 리얼한 연기를 펼치는 연기자들이 포진돼 있다는 점이다”며 편성 변경과 관계없이 드라마 자체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특히 장르물 드라마는 20, 30대 젊은 층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불금’이라는 신조어가 생긴 만큼 금요일 오후 TV 시청률은 낮을 것이라는 tvN의 판단이었다. 오늘(10일) 첫 방송되는 '비밀의 숲'이 토일 드라마의 첫 포문을 자신있게 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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