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태현 기자] 조동아리가 전설의 예능으로 시청자들의 추억을 자극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의 2부 ‘전설의 조동아리’(이하 ’조동아리‘)에선 전설의 예능프로그램 ‘위험한 초대’를 재현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게스트로는 배우 김성령이 출연했다. 유재석-김용만-김수용-박수홍-지석진의 조동아리 멤버들은 과거 ‘위험한 초대’의 물폭탄과 플라잉체어를 체험하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위험한 초대’는 과거 2002년에서 2003년 동안 KBS 2TV ‘슈퍼TV 일요일은 즐거워’를 통해 방송되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은 프로그램. 게스트가 특정 금지어나 행동을 하면 토크쇼 도중 물대포를 맞거나 플라잉 체어로 날아가는 형식의 방송이었다.
특히나 ‘플라잉 체어’는 이후 방송들에서 적극 활용되며 짧은 기간 방송에도 불구하고 큰 임팩트를 남겼었다. ‘조동아리’에서는 이 전설의 프로그램을 재현함으로써 추억과 웃음 모두를 자극했다.
배우 김성령의 금지 행동은 ‘목 만지기’ ‘박수치기’, ‘머리 넘기기’, ‘입 가리기’였다. 이 금지 행동을 하게 되면 지정된 멤버에게 물폭탄이 쏟아진다. 금지어는 ‘없어요’, ‘처음’, ‘진짜’, ‘사실’이었다. 금지어를 내뱉으면 플라잉 체어에 몸을 맡겨야 했다.
유재석은 과거 ‘위험한 초대’의 멤버답게 위력을 아는 바, 생각보다 벌칙 개시가 늦게 되자 “지금 심장 떨린다. 시작이 안 되니깐 더 떨린다”라고 말하며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수용을 기점으로 벌칙이 시작되자 그야말로 아수라장이었다. 멤버들은 영문도 모른 채 물을 맞거나 ‘플라잉 체어’로 날아가야 했다.
김수용은 ‘水 드래곤’의 진면목을 보여줬다. 쉴 틈 없이 쏟아지는 물대포와 날아가는 ‘플라잉 체어’에 모든 기력을 다했다. 과거 ‘위험한 초대’에서 그려졌던 모습들이 그대로 보여졌다. 멤버들이 게스트에게 다른 멤버의 금지어를 유도하는 모습까지 그대로였다.
이에 시청자들은 추억의 프로그램 속의 재미를 다시금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며 호응했다. ‘조동아리’는 다음 전설의 예능으로 ‘전설의 쿵쿵따’를 예고했다. 이 역시 유재석이 ‘슈퍼TV 일요일은 즐거워'에서 주축 멤버로 활약했던 프로그램. 당시 쿵쿵따 열풍이 불며 전국적으로 ’끝말잇기‘가 유행하기도 했다.
이날 ‘조동아리’는 ‘위험한 초대’의 재현으로 추억 속의 웃음들을 발굴해내며 원초적 웃음을 자극했다. 앞서 ‘조동아리’는 더 많은 예능들을 재현하겠다고 밝힌 바 있어, 앞으로 또 어떤 추억을 자극시킬지 기대하게 만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