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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뮤지컬 '햄릿' 취소 논란, 후속조치 있을까 "확정 NO"

입력 2017-06-16 09:5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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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뮤지컬 '햄릿' 제공
사진=뮤지컬 '햄릿' 제공

[헤럴드POP=이호연 기자] 뮤지컬 '햄릿'이 공연 취소 및 늦장 대응 논란에 휩싸였다.

15일 오후 8시로 예정돼 있던 뮤지컬 '햄릿' 공연이 사전 예고 없이 취소됐다. 서울 구로구 디큐브아트센터를 찾은 관객들은 별다른 공지 없이 40분 가량을 기다려야 했고, 뒤늦게 무대에 올라온 건 배우가 아닌 기술 감독이었다. 기술 감독은 조명 문제로 이날 공연을 진행할 수 없게 됐다고 사과했다.

관객들은 이후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햄릿'의 늦장 대응을 비판했다. 기술감독이 등장하기 전까지 관객들은 어떠한 설명도 듣지 못 했기 때문. 이날 관객들 뿐만 아니라 공연을 위해 공연장을 찾은 빅스 켄, 최서연, 김준현, 안유진, 김승대, 이상준 등 배우들 역시 아쉽게 발걸음을 돌려야 했다.

이와 관련 '햄릿' 측 관계자는 16일 헤럴드POP에 "어제(15일) 공연이 취소된 건 기술적 문제"라고 같은 이유를 설명했다. 일부 관객들이 오케스트라가 자리에 없었다는 점을 이유로 임금 관련 문제가 아니냐고 지적한 것에 대해서는 "확인을 해야 한다. 오늘 중에 관련 회의를 진행할 것"이라고 답했다.

기술감독은 무대에서 "환불 및 동일 캐스팅 동일 좌석 초대"라는 후속 조치를 말했다. 이에 관해 '햄릿' 측 관계자는 "동일 좌석 제공은 장담하기 어렵다. 하지만 동일 등급으로의 초대는 확실히 이뤄질 것"이라며 "추가 공연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배우들의 스케줄을 조율해봐야 한다"고 밝혔다.

지난 달 19일 개막한 '햄릿'은 10주년 기념 공연으로 더욱 큰 관심을 받았다. 셰익스피어의 고전 명작을 한층 트렌디하게 재해석했고, 브라운관과 가요계에서도 활발하게 활약하고 있는 이지훈, 빅스 켄, 비투비 은광, B1A4 신우가 타이틀롤 햄릿 역을 맡아 연기하면서 관객들 사이 호평이 잇따랐다.

이런 가운데 이번 공연 취소와 '햄릿' 측의 늦장 대응은 더욱 아쉬움을 남긴다. 추후 관객들의 아쉬움이 해소될 수 있는 후속 조치가 있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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