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제3의 양세종이 나왔다.
18일 방송된 OCN 주말드라마 ‘듀얼’(연출 이종재/극본 김윤주) 6회에는 위기에 빠지는 이성준(양세종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장득천(정재영 분)은 투견장에서부터 누군가 자신들의 뒤를 밟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우선 류미래(서은수 분)의 집으로 몸을 피한 장득천과 이성준은 역으로 그를 먼저 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성훈(양세종 분)의 일을 돕고 있던 남자는 이성준에게 의문의 약물을 주입했다. 마침 탄환이 떨어졌던 장득천이 방심한 사이 벌어진 일이었다. 남자는 도망쳤지만 이성준은 정신을 잃고 쓰러졌고, 류미래(신은수 분)는 친한 선배가 있는 병원으로 그를 이송했다.
최조혜(김정은 분)는 투견장에서 마주친 이성훈이 이성준과 다른 사람일 거라는 의심을 하기 시작했다. 사람을 그렇게 사람을 그렇게 죽이고도 눈 하나 깜작 안하던 투견장에서의 모습과 달리 초동수사 때 너무 허술하게 잡혀 들어온 것이 납득하기 힘들었기 때문. 여기에 보란 듯이 살인을 하고 다니며 일을 크게 만드는 것도 의심의 여지를 만들었다. 부장검사는 일이 커져가는 가운데 비공개 수사를 이어나가는 최조혜를 압박했다. 최조혜는 시간을 주면 반드시 사건을 해결하겠다며, 책임은 이후에 지겠다고 말했다.
이성훈은 장기이식대상자 리스트를 불태우며 본인의 안전을 확보했다. 자신밖에 확인하지 못한 리스트가 없어졌으니, 이제 리스트는 자신의 머릿속에만 존재하는 셈이었다. 어르신이라는 존재와 이성훈 사이를 오가며 일을 하고 있던 남자는 이런 태도에 분노했지만 달리 어쩔 도리가 없는 상황이었다.
류미래는 딸을 찾느라 제 몸도 돌보지 않는 장득천에게 약까지 건네는 친절을 베풀었다. 류미래도, 장득천도 이성준이 깨어나야만 서로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 상황. 애타게 이성준의 회복을 기다리던 중 류미래는 담당 의사에게 충격적인 이야기를 듣게 됐다. 겉모습과 달리 장기들이 노인수준이었던 것. 여기에 장득천으로부터 장수연의 납치범이 이성준과 외모는 물론 지문까지 똑같다는 말을 듣게 되자 의문은 더욱 커져갔다. 골몰하던 류미래는 이성준과 이성훈이 복제인간일 수도 있다는 추측을 하게 됐다. 하지만 너무 큰 비밀에 애써 이를 부정하려고 했다.
장득천은 이성훈과 그 무리들이 이성준의 손등에 GPS를 심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아직 이성준이 깨어나지 않은 상태에서 홀로 남자를 상대하러 나선 장득천은 류미래에게 고맙다는 말을 남겼다. 더불어 이성준을 다른 곳으로 옮기라고 말했다. 한편 이성훈과 이성준 외에 또다른 제 3의 사람이 있는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안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