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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인애 "이번 일은 참을 수 없어‥곽정은, 말 가려하길"

입력 2017-06-18 12:4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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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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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수인 기자] 배우 장미인애가 곽정은에게 경고했다.

18일 오전 장미인애는 개인 SNS에 "15년을 참아내고 이겨냈지만 이번 일은 더이상 참을 수가 없다"고 말문을 열었다.

앞서 곽정은은 SBS '본격연예 한밤'에 출연해 "시장의 가격을 잘 모르고 연예인이니까 라는 마음으로 가격을 붙인 것이 아닐까 추측된다"며 고가로 판매되는 장미인애의 쇼핑몰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이에 장미인애는 "제가 마지막 가지고 있던 남은 전 재산을 세월호에 기부한 첫 번째 대한민국 국민이었다"며 "저는 그 때 가장 힘든 시기였다. 저는 다 필요 없다. 다시 0으로 초심으로 돌아가서 살아가면 되니까. 남들에게 우스웠던 그 500이 저는 전 재산이었다"며 당시 자신의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굶으면 굶고 다시 일하면 일하자는 마음으로 모든 걸 비우고 내려놓았던 사람이다"며 "집에만 있던 공백이 5년인데 왜 자꾸 방송 연예뉴스부터 매체에 오르내리고 제가 어떻게 살아가면 될까"라 전했다. 또한 "올해는 저도 복귀는 정말 하고 싶었지만 이번 일로 또 다시 모든 게 무너져 내렸다"며 곽정은에게 말을 가려 하라며 경고했다.

다음은 장미인애의 SNS 글 전문

늘 매년 저는 저의 친구이자 그리고 동료인 친구인 저의 평생 선배 언니 후배 동생 스태프분들이 그렇게 저를 대신해 며칠을 눈물을 흘리며 제 곁에 말없이 있어 주어서 저는 눈물이 나지 않더라고요. 참는 거겠죠. 15년을 참아내고 이겨냈으니까요. 하지만 이번 일은 저는 더이상 참을 수가 없습니다.

저는 제가 마지막 가지고 있던 제게 남은 전 재산을 세월호에 기부한 첫 번째 대한민국 국민이었습니다. 저는 그때 가장 힘든 시기였습니다. 저는 다 필요 없습니다. 다시 0으로 초심으로 돌아가서 살아가면 되니까요. 남들에게 우스웠던 그 500이 저는 전 재산이었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하셨나요. 재산이 많고 큰 회사를 가진 회사에서 몇억을 기부하고, 댓글에 그것도 돈이냐고요.

저는 굶으면 굶고 다시 일하면 일하자는 마음으로 모든 걸 비우고 내려놓았던 사람입니다. 저는 지금도 말씀드리지만 회사가 없고. 매년 이렇게 저를 잊지 않고 기사 써주시는 기자님들께 감사드릴게요. 하지만 아직 일하신 지 얼마 안 되신 분들은 저를 모르시니 이렇게 저에게 더는 힘들게 하지말아주십시오. 부탁드립니다.

제가 집에만 있던 공백이 5년인데 왜 자꾸 방송 연예뉴스부터 매체에 오르내리고 제가 어떻게 살아가면될까요.

올해는 저도 복귀를 정말 하고 싶었습니다. 이번 일로 또다시 저는 모든 게 무너져 내렸습니다. 하지만 그보다 좋은 일들이 있겠죠. 세상 그 누구보다 행복하게 살 겁니다.

그리고 곽정은 씨 말 가려 하세요. 언제 어디서 저를 마주칠지 모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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