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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긴어스”…‘비긴어게인’, 첫방부터 울려퍼진 목소리(종합)

입력 2017-06-25 23:5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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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장우영 기자] ‘비긴어게인’이 첫방송부터 목소리로 감동과 전율을 일으켰다.

25일 오후 방송된 JTBC 새 예능프로그램 ‘비긴어게인’에서는 아일랜드로 떠난 유희열, 이소라, 윤도현, 노홍철의 모습이 그려졌다.

아일랜드에서의 강렬한 버스킹으로 오프닝을 장식하 ‘비긴어게인’. 시간은 두 달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유희열과 윤도현, 노홍철은 “정말 멤버를 잘 모았다”며 혀를 내둘렀지만 버스킹에 대해서는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하루에 한 번 무조건 버스킹을 해야 했기에 현지 반응에 대한 호기심과 두려움 때문.

그러나 이들이 걱정한 건 따로 있었다. 이소라가 프로그램에 합류하는 게 사실이냐는 것. 그동안 방송에서 모습을 보인 적이 없고, 집 밖으로도 잘 나오지 않는 이소라이기에 멤버들의 걱정도 그럴만했다. 하지만 이소라는 “내가 지구에 살면서 몇 번이나 밖으로 나갈지 모르겠다”며 자신만의 독특한 세계관과 프로그램 합류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소라에 대한 걱정은 기우였다. 이소라는 수다 본능을 발휘하며 노홍철과 찰떡궁합을 자랑했다. 이소라가 가는 곳에는 항상 노홍철이 있었고, 이소라는 노홍철과 어느새 친해진 듯 팔짱까지 끼며 수다를 떨었다. 수다를 떨다가 호흡이 달려서 멈출 정도였다. 특히 두 사람은 과자 등 간식으로 공통분모를 형성하며 앞으로의 케미를 기대케했다.

아일랜드에 도착한 이들은 먼저 방을 나눴다. 체력이 방전된 이소라가 잠이 든 사이 유희열, 윤도현, 노홍철은 영화에 나왔던 거리와 상점 등을 방문하며 남다른 감회를 느꼈다. 특히 이들은 영화 ‘원스’에 나온 월튼 악기점에서 직접 그랜드 피아노를 연주하며 처음으로 입을 맞췄다. 처음으로 입을 맞췄지만 이들은 마치 몇 년 동안 함께 한 것 같은 호흡을 보였다.

이들은 다음날 버스킹을 해야 할 그래프턴 거리로 걸음을 옮겼다. 거리에서 공연을 감상하며 목소리가 가장 잘 들리는 위치를 찾고자 한 세 사람은 어느덧 음악에 푹 빠져들었다. 이를 통해 세 사람은 아일랜드 사람들이 좋아하는 음악 스타일과 버스커들의 멘트 등을 분석하며 버스킹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

윤도현은 한 공원에서 솔로 버스킹을 시도했다. 처음에는 쑥스러운 듯 했지만 노래를 시작하자 윤도현은 언제 그랬냐는 듯 열창했고, 공원에서 휴식을 취하던 아일랜드 현지인들은 그의 노래에 집중하며 환호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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